참석자들은 순국선열의 고귀한 뜻을 기리고자 6.25 전쟁 때 조국수호를 위해 낙동강 전선에서 산화한 호국영령들의 위패 1,203위(경남지역 각 시·군 출신 대표영현)에 대해 헌화와 분향을 했다.
특히 경남농협은 충혼탑 참배 후 경남본부에서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하여 창원상공회의소와 경남사회복지모금회가 공동 추진하고 있는 보훈가족 후원 캠페인에 동참해 기부금을 전달했고, 6월 중에는 군장병 위문을 예정하고 있다.
김주양 총괄본부장은 “경남농협은 호국 영웅들의 숭고한 헌신을 기억하고 국민과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지속해서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지곡농협, 영농지원 및 농기계작업반 발대식
이번 농기계 작업반 사업은 농촌인구의 감소 및 고령화로 인해 대두되는 일손부족 및 중소고령농, 장애농가, 여성농가주 등 인력이 필요한 취약한 농가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경상남도에서 처음 실시하는 시범사업이며 총 사업비는 8천만원으로 지곡농협을 비롯한 2개 농협이 선정됐다.
지곡농협 농기계작업반은 권역별·마을별 농기계 작업이 가능한 농가로 구성돼 있으며, 방제기·수확기·정식기 등 다양한 농기계를 보유해 중소고령농가가 밭작물 농작업이 필요할 때 언제든지 신청할 수 있다.
강순현 조합장은 발대식을 통해 “올해부터 내년까지 2개년 사업으로 진행되는 농산물산지유통센터 50억원과 농기계 일괄기계화사업 22억원과 더불어 영농의 시작부터 끝까지 전 과정을 기계화 할 수 있는 기반을 갖췄으며 이와 같은 새로운 시도가 농가 인력난 해소와 농가소득 증대에 획기적인 전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주양 본부장은 “경남에 ‘농기계작업반’ 시범사업을 지곡농협과 새남해농협이 선정돼 추진하고 있다”며 “올해 시범사업을 활성화시켜 내년에는 더 많은 지역에서 농기계작업반 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농협 경남검사국, 하동 매실농가 일손돕기 실시
이날 경남검사국은 농번기 인력난 해소 및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감사일정을 잠시 멈추고 필수 인원을 제외한 직원 30여 명이 참석해 일손을 거들었다.
류종렬 경남검사국장은 “‘두레’는 옛날 노동문화이지만 현재 농촌 고령화, 소규모 농가에서는 아직까지도 절실히 필요한 아름다운 미풍양속이다. 작은 노동력이지만 ‘두레’ 정신을 이어 받아 ‘함께하는 도농상생 문화’로 농촌에 활력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북창원농협, 행복한요양병원과 조합원 의료복지증진 협약
행복한요양병원 김흥주 병원장은 “북창원농협 조합원과 가족들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사회발전을 위한 상호협약으로 다양한 봉사 활동을 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효도 조합장은 “이번 협약체결로 조합원들의 의료비 경감과 건강증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업인 지원이라는 농협의 본연의 역할을 더욱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