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하윤수 교육감 “기초학력은 인권...전국화 대환영”
지난해 11월 14일 전국 최초 설립된 부산학력개발원이 전국에서 벤치마킹이 쇄도하며 반응이 전국적으로 뜨겁다. 올해 들어 2월 16일 세종특별자치회 시의회 교육 안전 위원회 위원장 등 시의원 4명이 방문해 부산형 학업성취도 평가 및 평가 결과에 따른 학력 지원 방안을 벤치마킹한 것을 시작으로 3월 14일 세종시교육청 진로교육원장등 교육전문직 12명이 방문해 진학 지원시스템과 진학지도 노하우등 진로진학지원센터를 벤치마킹했다.
3월 16일에는 서울시교육청 장학관 및 사무관등 교육전문직 및 교육행정직 8명이 방문해 부산시교육청 기초학력 보장 지원 방안 및 부산학력개발원 주요 정책 벤치마킹했고, 5월 22일에는 강원도교육청, 5월 24일에는 전라남도교육청이 방문해 벤치마킹하고 돌아갔다. 6월 27일에는 경상북도교육청에서 부산학력개발원을 방문해 벤치마킹할 예정이다.
부산학력개발원은 기초학력을 보장하고, 학력 향상을 지원하며 수업 평가 및 진로·진학 지원 내실화를 통해 공교육 만족도를 제고하고 학력 진단 및 정책 연구를 통해 교육 과정을 개선하고 교육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설립됐다.
하 교육감은 취임과 동시에 부산교육 정상화를 외치며 공약 1호인 부산학력 개발원 설립에 박차를 가했다. 공교육 본령에 충실한 교육을 하겠다며 한 아이도 뒤처짐이 없도록 기초학력을 보장하고, 일정수준의 학력에 도달토록 만들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이다. 아침체인지에 이어 전국적으로 부산학력개발원의 벤치마킹이 쇄도하면서 부산교육이 전국적으로 큰 각광을 받고 있다.
하윤수 교육감은 “ 전국적으로 부산학력 개발원의 벤치마킹이 쇄도하며 큰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하다”며 “뒤쳐져도 마땅한 아이는 없다 기초학력은 우리 아이들의 인권인 만큼 전국에서 더욱더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 ”고 말했다.
#‘환경교육 어울림 한마당’행사 운영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하윤수)은 제2회 환경교육주간을 맞아 10일 오후 12시 30분 부산시청 녹음광장에서 부산시, 부산시환경교육센터, 부산환경교육네트워크와 함께 ‘제2회 환경교육 어울림 한마당’ 행사를 운영했다.
이 행사는 ‘배우고, 즐기고, 나누는 환경교육주간’을 슬로건으로 학생, 교사, 학부모 등 교육공동체와 지역 환경단체, 유관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관객과 함께하는 환경캠페인, 백양중학교 밴드부의 환경 공연 등 학생들의 무대 공연과 학교 환경교육 우수사례 공유, 용호초 등 16교의 환경 체험 부스 운영, ‘청소년 환경 토크 콘서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환경 체험 부스’는 폐현수막을 활용한 생활용품 만들기, 기후 위기 극복을 위한 부채 만들기, 친환경 수세미 뜨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부산지역 중·고등학생 26명으로 구성한 ‘부산청소년환경위원회’는 ‘청소년 환경문제 인식조사 결과 및 소개’, ‘청소년 탄소중립 생활 실천 사례’ 등을 주제로 토크 콘서트도 열었다.
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환경교육의 중요성은 날로 커지고 있다”며 “이번 행사가 부산시민 모두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실천하는 마음을 모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교육청은 지난 8일 강원도 원주에서 열린 환경교육주간 한마당 기념식에서 환경교육 활성화와 환경보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전국시·도교육청 가운데 유일하게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알레르기로부터 안전한 학교 만들기 협력체계 구축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하윤수)이 식품알레르기로 인해 건강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의 체계적 관리를 위해 5월 27일 관련 캠프를 운영한 데 이어, 유관기관들과 협력체계 구축에도 박차를 가한다.
부산시교육청은 9일 오전 10시 시교육청 제1회의실에서 하윤수 부산교육감, 오경승 고신대학교복음병원장, 김희규 부산아토피·천식교육정보센터장을 비롯한 업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알레르기로부터 안전한 학교 만들기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알레르기로부터 안전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전문성을 갖춘 유관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원활한 알레르기 관리 지원을 위한 것이다.
협약을 통해 세 기관은 ‘학교 급식 식품알레르기 관리’, ‘아토피·천식 안심 학교’를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유기적인 협력체계 구축에 협력하기로 했다. 알레르기 학생 진료와 관리, 알레르기 학생과 학부모 대상 예방 교육·상담 등 활동을 지원하기로 했다.
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은 “이번 협약은 알레르기로부터 안전한 학교급식을 운영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이번 협약이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 급식과 학교보건 환경 구축의 발판이 되고, 앞으로 우리 교육청과 의미 있는 협력 관계가 지속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제2회 초·중·고졸 검정고시 공고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하윤수)은 오는 8월 10일 시행하는 ‘2023년도 제2회 초·중·고졸 검정고시’ 시행계획을 9일 오전 10시 시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했다. 원서접수는 현장 및 온라인으로 실시한다. 현장 접수는 6월 26일 오전 9시부터 30일 오후 6시까지 시교육청 지하 1층 소담정에서 진행한다.
온라인 접수는 마지막 날 시스템 과부하에 따른 오류를 방지하기 위해 현장 접수 기간보다 1일 단축한 29일 오후 6시까지 실시한다. 현장 접수 응시자들은 원서접수 시 최종학력 증명서, 여권 규격 증명사진 2매, 신분증을 준비해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공고문을 확인하면 된다.
4세대 지능형 나이스 개통 준비에 따라 6월 15일 오후 6시부터 21일 오전 8시까지 ‘민원 발급 서비스’가 중단된다. 최종학력 증명서 등 제증명 서류 발급을 원하는 자는 중단 기간 전·후로 신청해야 한다.
시험은 오는 8월 10일 8개 고사장에서 실시하며, 코로나19 확진자를 위한 시험 응시 안내는 7월 28일 추가 공고할 예정이다. 고사장은 초졸 검정고시의 경우 한바다중학교에, 중졸 검정고시는 해강중학교에 각각 설치한다.
고졸 검정고시의 경우 모라중학교(제1고사장), 분포중학교(제2고사장), 온천중학교(제3고사장), 당리중학교(제4고사장)에 각각 마련한다. 아울러 부산교도소와 오륜정보산업학교에도 고사장을 설치한다. 특히 장애인 응시자를 위해 고사장별로 장애인 보조원을 1명씩 배치하고, ‘장애인 편의 제공’을 신청하면 대독·대필 등 편의도 제공한다. 합격자는 오는 9월 1일 오전 10시 시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온라인 기사 ( 2024.12.13 11: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