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경기주택도시공사(사장 김세용, 이하 GH)는 기존주택 전세임대 입주민을 대상으로 '지세봄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지세봄 서비스는 GH와 용인세브란스병원이 제공하는 의료 돌봄 서비스이다. 전세임대주택 입주자를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공기업은 GH가 유일하다.
올해는 용인과 광주, 이천지역의 전세임대주택에 거주하는 어르신 약 20여 명을 대상으로 무상 의료검진을 지원할 예정이다.
검진은 6월 12일부터 총 6회에 걸쳐 진행되며, 대상자는 필요에 따라 건강증진 교육과 외래 진료 지원 등의 서비스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
특히, 이번에는 복부초음파 등 건강검진 항목을 추가 제공할 예정이다.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에게는 전문 동행 돌봄 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
김세용 사장은 "GH는 공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고자, 취약계층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복지 및 주거 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향후,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공간복지도 꾸준히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창식 경인본부 기자 ilyo11@ilyo.co.kr
온라인 기사 ( 2024.12.11 22: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