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노의 위자료 전쟁 중
동거 생활 14년 만에 완전히 갈라서게 된 조니 뎁(49)과 바네사 파라디스(39) 커플이 위자료 액수를 두고 한바탕 전쟁을 치를 태세다. 법적 부부는 아닌 탓에 애매하긴 하지만 파라디스 측은 그간 둘이 14년 동안 부부처럼 생활했고, 두 남매를 키우면서 가수 겸 배우 활동을 중단한 데 대한 적절한 보상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한 파라디스는 뎁이 동거 기간 동안 비밀리에 광란의 파티를 즐기고 여러 여성들과 데이트를 했다는 사실에 대해 분노하면서 뎁의 재산인 3억 5000만 달러(약 4000억 원) 가운데 상당부분을 요구하고 있다. 현재 할리우드에서 가장 몸값이 높은 배우 가운데 한 명인 뎁은 영화 한 편 당 2000만 달러(약 228억 원)를 받고 있으며, 2010년 한 해에만 1억 달러(약 1140억 원)를 벌어들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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