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둘째주 휘발유 1582.4원…경유 1396.3원
17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6월 둘째 주(11~15일) 기준 전국 휘발유 판매 가격은 L(리터)당 1582.4원으로 전주 대비 6.5원 하락했다.
국내 최고가 지역인 서울의 이번 주 휘발유 평균 가격은 지난주보다 10.6원 하락한 1651.8원, 최저가 지역인 대구는 3.1원 하락한 1545.2원이었다.
상표별로는 GS칼텍스 주유소가 1591.3원으로 가장 비쌌고, 알뜰주유소는 1554.7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경유 가격은 8주 연속 내렸다. 6월 둘째 주 경유 가격은 1396.3원으로 전주 대비 9.8원 하락했다.
지난달 말 국제유가가 소폭 올라 6월 첫째 주 기준 국내 휘발유·경유 공급가격이 소폭 상승했지만, 이번주 소비자 가격에는 반영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6월 둘째 주 기준 배럴당 두바이유는 전주 대비 2.4달러 내린 73.1달러를 기록했다.
국제 휘발유 가격은 전주 대비 1.5달러 하락한 87.2달러로 집계됐다. 국제 경유 가격은 90.6달러로 전주보다 1.2달러 하락했다.
김정아 기자 ja.kim@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