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로 전경. 사진=고양특례시 제공](https://storage1.ilyo.co.kr/contents/article/images/2023/0620/1687267237107283.jpg)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20일 자유로 지하화프로젝트 정책토론회 참석자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고양특례시 제공](https://storage1.ilyo.co.kr/contents/article/images/2023/0620/1687267264670264.jpg)
이동환 시장은 이날 모두발언에서 "고양시의 인구 증가뿐만 아니라 인접 파주시 인구 증가, 차량 보유대수 증가, 이동 동선의 다양화 등으로 자유로는 이미 포화상태가 됐다"며 "자유로를 입체적으로 확장할 수 있는 방안인 지하화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책토론회 좌장을 맡은 강승필 전 서울과학기술대 교수는 주제발표를 통해 자유로의 확장의 필요성과 공간적 확장인 지하화 프로젝트의 중요성을 제시했다. 주제토론에는 박태원 광운대 교수와 진장원 국립한국교통대 교수, 김연규 서울과학기술대 교수, 김채만 경기연구원 모빌리티연구실장, 백주현 고양시정연구원 연구위원이 참여했다.
토론회에서는 재원 조달 방안을 비롯해 도심항공교통(UAM) 등 미래 교통수단과의 연계, 도로교통시설 확보 후 도시개발 방안 등 다양한 의견이 발표됐다.
이동환 시장은 "자유로 지하화프로젝트는 자유로의 수평적 확장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방안"이라며 "중장기과제인 만큼 지속적인 전문가 학술 토론회 및 대시민 토론회를 실시해 고양시민과 소통하며 최적의 방안을 찾겠다"고 밝혔다.
김장수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