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복지위원회 "시민 문화·복지 권리 증진 위해 의정활동 펼칠 것"
[일요신문] 대구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가 22일 대구행복진흥사회서비스원과 대구생활문화센터를 찾아 현장 점검에 나섰다.
이들은 지난해 10월 출범한 대구행복진흥사회서비스원과 2021년 11월 개관한 대구생활문화센터의 주요 현안 사항을 점검하고 현장 목소리를 들었다.
이날 오전 대구행복진흥사회서비스원에선 시민 복지 서비스 확대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등 시민 복지 권리 증진을 위해 노력할 것을 부탁했다.
오후에는 수성구 만촌동 대구생활문화센터를 방문해 시설 근무자와 이용객들의 의견을 듣고 시민들의 생활문화 활동 활성화 방안을 두고 머리를 맞댔다.
김재우 문화복지위원장은 "아동, 청소년, 노인 등 생애 주기별 맞춤형 통합 복지 서비스 제공과 지역 생활문화 활동 활성화를 목적으로 설립된 기관인 만큼 시민들이 더욱 알차고 다양한 문화·복지 서비스를 받도록 노력하고 분발해 줄 것"이라며, "문화복지위원회도 시민들의 문화·복지 권리 증진을 위해 앞으로도 더욱 많은 관심과 애정을 갖고 의정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 교육위원회, "미래 이끌 학생들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급식 제공할 것"
대구시의회 교육위원회는 22일 대구시로의 편입을 앞둔 군위군의 경북광역급식센터를 방문했다.
친환경 우수 농·축산물이 학교급식으로 공급되는 과정 전반을 살펴보고 대구 학생들에게도 지역에서 생산된 건강한 먹거리가 제공되도록 정책적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특히 지난해 교육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대구형 친환경 학교급식지원센터 건립을 촉구한 이후 대구시교육청을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는 실무 추진 협의체와 연계해 지역의 여건과 상황에 적합한 모델 개발을 도모한다.
2015년 설립된 경북광역급식센터는 경북에 설치된 22개 시·군 학교급식센터와 함께 지역 농가와의 계약재배로 농축산물 수급과 가격 안정화 등 지역에서 생산된 우수 식재료를 각급 학교에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이동욱 대구시의회 교육위원장은 "기존의 달성군 지역과 함께 군위군 편입으로 대구에도 친환경 학교급식지원센터를 운영하기 위한 충분한 여건이 갖췄다"라며, "이제는 대구시 교육청과 대구시를 비롯한 지자체의 의지가 중요하다"며 미래를 이끌어 갈 학생들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급식을 제공하기 위한 지역 사회의 책임 있는 자세와 노력을 부탁했다.
# 건설교통위, "시민의 발 '도시철도' 안전 운영에 만전 기할 것"
대구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가 23일 대구도시철도 3호선 칠곡 경전철 차량기지를 방문해 운영과 안전관리 현황 등을 점검한다.
이날 위원들은 차량기지와 3호선 운영 현황을 듣고, 차량기지 관리동과 검수고를 방문해 전동차 관리 현황과 시설물 등을 꼼꼼하게 살필 예정이다.
김지만 건설교통위원장은 "시민의 발인 도시철도의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각종 사고와 운행 장애에 선제적인 점검과 안전관리로 도시철도 운영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구도시철도 3호선은 총 30개의 역으로 이어졌다. 위원회가 방문한 칠곡·범물 차량기지 2곳과 연장 23.95km 구간으로 건설됐으며 2015년 4월 개통해 운행 중이다.
김은주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
온라인 기사 ( 2024.12.08 22:5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