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김포시의회(의장 김인수)는 23일 제225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서울5호선 김포 연장사업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김포시의회 의원들은 이날 결의문에서 "정부는 신속한 사업추진을 위해 '서울5호선 김포연장 사업의 예비 타당성 조사'를 면제하라"고 촉구했다.
또 "현 정부의 첫 신도시로 지정된 '김포한강2 콤팩트시티'의 성공적인 조성을 위해 입주 시기에 맞춰 서울5호선 김포연장 사업이 완료되도록 이행하라"고 요구했다.
아울러 "국회는 김포시민의 교통안전 기본권 신장을 위해 여·야를 막론하고, 조건 없는 서울5호선 김포연장 및 신속한 광역교통개선대책 추진을 위해 초당적 협치에 나서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포시는 현재 51만 대도시임에도 불구하고 서울직결 광역철도가 없어 시민 대다수가 극심한 교통난을 겪고 있으며, 향후 지속적인 인구 유입이 예상되는 만큼 교통망 확충이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다.
이날 시의원을 대표해 제안설명에 나선 한종우 의원은 "김포한강2 콤팩트시티 등 대규모 택지개발 사업에 맞춰 서울5호선 김포연장 사업이 조속히 완료돼야 하는 만큼 과감한 결정이 필요하다"며 "국회에서도 김포시민의 교통안전 기본권 신장을 위해 여·야를 막론하고, 조건 없는 서울5호선 김포연장 및 신속한 광역교통개선대책 추진을 위해 초당적 협치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창식 경인본부 기자 ilyo11@ilyo.co.kr
온라인 기사 ( 2024.12.11 22: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