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광명시(시장 박승원)는 지난 22일 시청에서 '2023년 1차 광명시 먹거리위원회'를 개최해 올해 먹거리 주요 사업을 공유하고 먹거리 사업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고 23일 밝혔다.
광명시 먹거리위원회는 지난 2019년 12월 제정된 '광명시 먹거리 보장 기본 조례'에 근거해 구성된 위원회로 먹거리 사업 종합계획 수립과 사업 시행 및 평가 사항 등을 심의·자문하는 역할을 한다. 이날 신규 위촉된 위원 4명을 포함, 13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광명시는 안전한 먹거리 실현을 위해 올해 광명시 먹거리 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을 시행 중이다. △친환경 시민 주말농장 △텃밭 교육, 도시농부학교 등 광명시 형 도시농업 활성화 사업 △유치원과 초중고교 학교 급식비 지원 △친환경 식재료 차액 지원 사업 △청소년 우유 바우처 등 먹거리 지원 △시민 대상 식생활 교육 △학교급식 식재료 공동구매 및 안전성 검사 △유통업 및 생산농가 대상 농축수산물 안전․위생관리 등을 추진하고 있다.
또 학교 우유 급식 지원 사업은 일률적으로 지원하던 현물방식에서 카드발급 지원 방식으로 변경해 우유뿐 아니라, 유제품도 구매할 수 있도록 하고 학교 밖 학생도 지원하는 것으로 확대 시행하고 있다.
아울러 시민의 건전한 식생활과 자라나는 청소년의 균형 있는 성장을 위해 바른 식생활 습관 형성과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교육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광명시 관계자는 "광명시 지역 먹거리 종합계획을 위한 용역 결과에 따라 다양한 시민 중심 먹거리 정책을 실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손시권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
온라인 기사 ( 2024.12.11 22: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