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월 50만원 충전, 7% 할인 해택, 택시·학원·병원 등 현장 결제 가능
[일요신문] '대구로페이'가 다음달 3일부터 본격 출시된다. 월 50만 원까지 충전 가능하며 7%를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대구로페이'는 대구은행 모바일 앱 'IM#'에서 충전할 수 있다.
택시, 학원, 병원, 슈퍼마켓 등 다양한 장소에서 현장 결제가 가능하다.
기존 '대구행복페이'는 충전·발급이 중단된다. 충전 잔액은 대구로페이로 이전 또는 기존 가맹점에서 사용하면 된다.
어르신을 위해 만 65세 이상 희망자를 대상으로 실물카드도 발급한다. 다음달 17일 대구은행 영업점에서 발급받으면 된다.
대구시로 편입되는 군위군에는 이동은행 '무빙뱅크'로 현장에서 '대구로페이'를 발급할 예정이다.
이종화 경제부시장은 "이번 '대구로페이' 발행은 지역사랑상품권 사업에 대한 시의 정책적 방향성을 담아 선택과 집중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의 마중물 역할을 하기 위한 것"이라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이용과 관심으로 지역 소상공인 지원에 큰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 대구소방, "위니아딤채 김치냉장고 리콜하세요"
- 위니아딤채, 김치냉장고 전체 화제 94%
대구소방안전본부는 최근 위니아딤채 김치냉장고의 잇따른 화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26일 밝혔다.
최근 5년간 대구에서 발생한 김치냉장고 화재는 총 65건으로 2억 5000여만 원의 재산피해를 입었다. 이 가운데 '위니아딤채'가 61건으로 94%가량 차지했다.
올해만 전국에서 '위니아딤채'와 관련한 화재가 116건, 이 가운데 대구는 7건이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장기 사용에 따른 부품 성능 저하와 먼지 등 이물질이 쌓이면서 내부 전자회로 기판의 전기적 요인으로 화재가 난 것으로 보고 있다.
박정원 대구소방안전본부 현장대응과장은 "위니아딤채 홈페이지, 고객센터, 핫라인을 통해 해당 모델 확인과 리콜 조치를 받을 것을 부탁드린다"면서, "김치냉장고처럼 상시 전력을 사용하는 가전제품은 설치 시 습기나 먼지가 많은 곳을 피하고 정기적 점검 등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해당 모델은 2005년 9월 이전에 생산된 뚜껑형 제품으로 노후에 따른 내부 부품 합선 등으로 화재 발생이 계속되자 업체가 2020년 12월부터 자발적 리콜을 하고 있다.
# '대구어린이세상' 리모델링 개관...입장료 4000원
- (구)대구어린이회관→대구어린이세상…체험형 가족 놀이·여가 공간 탈바꿈
26일 '대구어린이세상' 꾀꼬리극장과 꿈누리관에서 개관식이 열였다.
대구시에 1983년도에 건립된 어린이회관은 시설 노후화, 전시콘텐츠 낙후 등으로 이용률이 저조했다.
시는 지난 2021년부터 시비 345억 원을 투입해 꿈누리관과 꾀꼬리극장 리모델링하고 야외공간 조성했다. 기존 전시 위주의 노후시설을 체험형 가족 놀이·여가 공간으로 바꿨다.
꿈누리관은 1층에 포토존, 섬유놀이터, 36개월 이하 영유아를 위한 놀이공간을 조성했다. 2층은 대구를 주제로 자연과 사회를 테마로 한 체험공간, 3층은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는 교육공간으로 꾸며졌다.
꾀꼬리극장은 노후 설비와 객석을 전면 교체하고, 북카페 설치 등으로 복합휴식 공간으로 개선했다.
야외 휴게공간에는 자연 지형을 활용한 숲속 놀이터와 바닥분수 등 각종 체험형 놀이시설을 설치해 온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었다.
공개모집 절차를 거쳐 지난해 11월 계명문화대학교를 운영기관으로 선정, 관련 전문가와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대구어린이세상'이라는 명칭으로 변경했다.
입장료는 4000원이며 1인당 4회로 구분 모집해 운영할 예정이다.
이용 희망자는 이달 27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는 선착순 현장 접수로 가능하다. 다음달 6일부터는 홈페이지로 사전 예약하면 된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cch@ilyo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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