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인천교통공사(사장 김성완)는 인천도시철도 1호선이 누적 수송인원 20억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1999년 개통 이래 23년 8개월 만의 기록이다. 앞서 인천도시철도 1호선은 개통 13년만인 2013년 누적 수송인원 10억 명을 기록했고, 그로부터 10년만인 2023년에 20억 명을 돌파하게 됐다.
인천1호선은 1999년 10월 6일 박촌역~동막역 21개 역사 개통을 시작으로 같은 해 12월 귤현역을 개통했고, 2009년 송도 연장구간 및 2020년 송도달빛축제공원역을 개통해 현재 30개 역사로 운영되고 있다. 또한 오는 2025년 검단신도시 방면 3개 역사 개통이 예정되어 있다.
인천도시철도 1호선 개통 첫해 수송 인원은 하루 평균 13만 5천 명에 불과했으나 현재는 하루 26만 7천 명으로 거의 2배를 기록하고 있으며, 하루 평균 수입금도 6천 2백만 원에서 1억 7천만 원으로 증가했다.
인천교통공사는 승객 수송 증대를 위해 매년 역세권 환경변화 등을 고려해 ‘수송목표관리제’를 시행하고 있으며, 역사 내 문화행사 유치 및 안전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에스컬레이터, 엘리베이터 등 이동편의시설 정비·확충을 통해 고객 이용 접근성을 높이고 있다.
인천교통공사는 인천도시철도 1호선 수송인원 20억 명 돌파를 홍보하고 고객들에게 감사를 전하기 위해 다양한 행사 및 이벤트를 진행한다.
수송인원 20억 명을 돌파 후 26일 인천도시철도 1호선 30개 역사에서 고객 감사인사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달 28일를 포함하여 7월 말까지 매주 수요일에는 역사 내에서 버스킹 공연을 진행하며, 시민 문화생활을 지원하고자 클래식 공연 티켓도 배부한다.
또한 온라인을 통해 퀴즈이벤트, 인천도시철도 1호선 홍보 이벤트 등을 실시해 VIP건강검진권 및 월미바다열차 탑승권을 상품으로 제공한다.
김성완 공사 사장은 “수송인원 20억 명 돌파는 인천 시민께서 보내주신 사랑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인천 시민들을 안전하고 편안하게 모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창식 경인본부 기자 ilyo11@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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