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근 화성시장이 28일 '내 삶을 바꾸는 100만 희망화성 선포식'에서 위촉된 특례시준비위원회 인사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화성시 제공](https://storage1.ilyo.co.kr/contents/article/images/2023/0629/1687971726372311.jpg)
이 자리에서는 정명근 시장, 전 시·도의원, 언론인, 기업인, 사회단체장 등 다양한 분야의 시민과 전문가 50인으로 구성된 특례시준비위원회가 위촉되면서 특례시에 대한 시민들의 기대를 높였다. 특례시준비위원회는 시민 의견 수렴과 지역 간 갈등 조정, 지역 특색에 맞는 특례 발굴 등을 담당할 예정이다.
정명근 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100만 특례시 화성시는 누구나 살고 싶은 최고의 도시로 도약할 것"이라며, 향후 과제로 △동서균형발전 △행정체계개편 △안전한 도시 △교통체계 혁신을 제시했다. 그러면서 "시민이 자부심을 느끼는 특례시가 될 수 있도록 시민과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지난 2001년 시로 승격된 화성시는 23년 만에 인구 99만, 재정규모 4조원, 지방자치단체 경쟁력지수 평가 6년 연속 종합 1위, 지역 내 총생산 전국 1위, 연간 수출 규모 도내 1위를 달성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김장수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