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니퍼의 저주’ 때문에 티격태격
제니퍼 가너(40)와 벤 애플렉(39) 부부 사이가 ‘베니퍼의 저주’ 때문에 냉랭해졌다는 소문이다. ‘베니퍼’란 ‘벤’과 ‘제니퍼’의 이름을 합쳐서 만든 애칭으로 여기에서 ‘제니퍼’는 가너가 아닌 과거 애플렉과 사귀었던 제니퍼 로페즈를 말한다. 오래 전 헤어져서 지금은 각자 가정을 꾸린 ‘베니퍼’가 왜 또다시 문제가 되고 있는 걸까. 문제는 애플렉이 감독을 맡게 된 영화의 여주인공 캐스팅이었다. 가너가 남편에게 자신을 캐스팅해줄 것을 부탁했지만 애플렉이 이를 단호하게 거절한 것. 하지만 가너는 그 후 들려온 소문에 더욱 경악할 수밖에 없었다. 다름이 아니라 남편이 여주인공 역에 로페즈를 원하고 있기 때문이었다. 가너는 무엇보다도 과거 ‘베니퍼의 저주’라는 놀림을 받을 정도로 최악의 커플이었던 둘이 다시 만나 영화를 찍을 경우 다시 한 번 최악의 작품이 나오면 어쩌나 걱정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저작권자© 일요신문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 일요신문i는 한국기자협회, 인터넷신문윤리위원회, 일요신문 윤리강령을 준수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