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인천도시공사(사장 조동암, 이하 iH)는 인천광역시 광역주거복지센터가 인천 시민의 주거복지 향상을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광역주거복지센터는 인천광역시가 인천 시민의 주거복지와 주거지원 강화를 위해 2020년 9월 설치했다. iH가 인천시의 위탁을 받아 운영하며 주거취약계층 주거상향 지원사업과 집수리사업 등을 통해 시민의 주거문제 해결의 동반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주거취약계층 주거상향 지원사업은 쪽방, 고시원, 여인숙, 침수 우려 반지하 등 열악한 환경에서 거주하는 비주택 거주자가 공공임대주택으로 이주‧정착할 수 있도록 밀착 지원 주거복지를 실현하는 iH의 핵심 사업이다.
인천 남동구 간석동에 이주지원 상담소를 설치, 전문 주거복지 상담사를 통해 지속적으로 대상자를 발굴하고 있다. 올해는 총 96명이 입주‧정착 지원 신청을 했고, 이 중 10명이 입주를 마쳤다.
또한, 지난 27일에는 제로그래비티존의 후원을 받아 비주택에서 전세·매입임대로 이주·정착하는 대상자에게 비건구스 이불 세트 100개 등 생필품을 전달하기도 했다.
이와함께 입주자의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공동체 활성화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주거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주거취약계층 발굴을 위해 찾아가는 이동상담실도 운영하고 있다.
주거약자를 위한 물리적인 주거환경 개선 또한 놓치지 않고 있다. 공공과 민간이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해 저소득층의 집수리를 지원하는 희망의 집수리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고령자의 거동환경을 고려해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iH형 고령친화 맞춤형 집수리사업을 추진 중이다. 두 사업을 통해 올해에는 약 60명의 시민들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iH는 주거복지사업 발굴을 위한 인천시 고령자 등 주거약자 실태조사, 주거복지 교육 등 인천시민의 주거복지 향상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 중이다.
박창식 경인본부 기자 ilyo11@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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