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정부가 후쿠시마에서 서식하는 우럭이 우리나라 연안으로 건너올 가능성은 전혀 없다고 4일 밝혔다.
서울 노량진 수산시장 모습. 사진의 내용은 기사의 특정 내용과 관련 없음. 사진=연합뉴스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진행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관련 일일 브리핑에서 우동식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장은 “최근 일본 후쿠시마 앞바다에서 잡힌 우럭에서 기준치를 상회하는 세슘이 검출됐다는 보도가 있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우럭은 바위가 많은 얕은 연안에 정착해서 사는 어종이며, 후쿠시마 앞 연안에 정착해 사는 우럭이 태평양과 대한해협의 거센 물결과 깊은 바다를 헤치고 우리 바다까지 1000km 이상을 유영해 온다는 것은 어류 생태학적으로 불가능한 이야기”라고 설명했다.
앞서 도쿄전력은 지난 5월 후쿠시마 제1원전 인근에서 잡힌 우럭에서 일본 식품위생법 기준치의 180배에 해당하는 1만 8000 베크렐의 세슘이 검출됐다고 밝혀 논란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