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총선 서울 민심의 가늠자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전문성 검증된 실무형 전문가가 구정 이끌어야”

그는 본격적으로 정치권에 입문한 이유에 대해 ”공직생활을 하면서 권한의 한계로 인해 직무수행에 많은 답답함이 있었다“며 ”내가 답답했었으니 주민들이야 오직 했겠느냐“고 반문한 뒤 ”퇴직 후에 주민의 시각으로 바라보니 더 많은 변화와 개선의 필요성을 느끼게 되었고 이러한 문제 해결을 내가 가장 잘 할 수 있다고 확신했기에 정치에 발을 들여놓게 됐다“고 털어놓았다. 이번 보궐선거 출마에 대해서는 “남들은 1년 하기도 힘들어하는 생활복지국장을 4년 6개월이나 맡아 일하면서 지역의 어려운 분들과 함께 했고, 행정관리국장과 부구청장 직무대행 거치면서 강서구 살림을 꼼꼼하게 살피고 익혔다”며 자신이 강서구 전문가임을 내세웠다.
김 위원장은 공항고도제한이 강서구 발전을 가로막고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 그는 “지난 대선 윤석열 후보 직능본부의 공항고도제한 규제개혁위원장‘을 맡아 강서의 숙원을 해결할 길을 열기 위해 노력했다”며 “강서구는 개화산(128m), 봉제산(117m), 우장산(96m), 까치산(70m) 등 도심 속 산들로 둘러싸여 있는데 최소한 자연지형지물의 높이까지 공항고도제한을 완화해 주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그는 “현재 김포공항 활주로 주변 반경 4km이내는 국제민간항공기구 국제기준 및 항공법에 따라 건축물의 높이를 57.86m로 일괄 규제하고 있어 아파트 기준으로 13~15층 이하의 건축물 밖에 들어설 수 없다”며 “강서구 곳곳에서 재개발, 재건축이 진행되고 있거나 계획되고 있는 상황에서 국토교통부가 국민의 재산권 보장을 위해 공항고도제한 완화문제를 심사숙고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새로운 화곡‘에 대해 “서울시가 추진하는 모아타운은 넓은 도로와 인접한 장소에 적합한 정비사업이지만 도로가 좁은 원도심에 적합할지는 의문”이라며 “무엇보다 개발에 앞서 상대적으로 학교가 부족한 원도심에 누가 학교를 유치할 것인지 고민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마지막으로 김 위원장은 “강서구만이 가지고 있는 환경과 변화하는 지방행정수요를 잘 대처하고 구민 체감 구정을 펼치기 위해서는 전문성과 능력이 검증된 실무형 전문가가 구정을 이끌어야 한다”고 말했다.
임진수 전국부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