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전일터 조성·안전보건문화 확산 위한 공동선언
- 제조 분야·건설 분야 산업안전 우수사례 발표회 병행
[일요신문] 대구시 고용·노사민정협의회는 18일 그랜드호텔에서 '안전일터 조성 및 안전보건문화 확산을 위한 공동선언 및 우수사례 발표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대구시, 한국노총 대구지역본부, 대구경영자총협회, 대구지방고용노동청, 대한산업안전협회 대구지역본부 등 7개 기관이 함께했다.
공동선언에는 지역 경제발전을 위해 노동자의 안전과 건강보호가 중요하다는 점을 인식하고 중대재해 예방 등 안전하고 건강한 일터가 조성되도록 적극 협력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업종별 산업안전 관련 우수사례는 ㈜에스엘 대구공장(제조 분야)과 현대건설 경산복합물류센터현장(건설 분야)에서 발표를 진행했다.
안중곤 시 경제국장은 "노·사·민·정의 긴밀한 협력으로 기업들의 안전의식 향상과 안전 일터 구축에 큰 역할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 대구시, 입시정보 박람회 개최 "지역대학 우수인재 잡는다"
- 이달 20일 대구 EXCO(서관 3층 그랜드볼륨)에서 개최
- 16개 대학 입시상담관, 전공체험관, 동아리 체험관, 부대행사 등 구성
대구시가 '지역혁신 인재양성 입시정보 박람회'를 오는 20일 대구 EXCO(서관 3층 그랜드볼룸)에서 연다.
지역대학의 입시정보를 한자리에서 제공하고, 우수인재의 지역대학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열리는 대구입시정보박람회는 1층 전시장에서 수도권 등 50여 개 대학이 참여하는 대구진로진학박람회(교육청 주관)와 연계해 학부모, 중·고등학생, 대학 관계자 1만2000명에게 대구경북 지역대학을 홍보하는 입시상담관, 전공체험관, 동아리 체험관 등 부스 50여 개를 운영한다.
입시상담관에서는 2024년 대학입시에 대한 여러 가지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는 정보와 상담을 제공한다. 전공체험관에서는 각 대학의 학과 커리큘럼과 진로를 소개하며, 동아리 체험관에서는 다양한 대학 문화활동도 소개한다.
부대행사로 지역대학을 졸업하고 지역에 정주하고 있는 선배들의 대구에 살게 된 이유, 대구만의 매력 등을 공유하는 대구 라이프 토크콘서트와 대학의 학과 자랑 시간도 준비돼 있다.
이외도 댄스동아리공연, 이미지메이킹 컨설팅 체험, 증명사진 촬영 및 보정 등 부모와 학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이벤트도 준비돼 있다.
송기찬 시 청소년여성교육국장은 "많은 학생들이 수도권으로 진학하고 있는데 이번 박람회를 통해 지역에도 경쟁력 있는 대학과 학과가 있다는 것을 알려 우수한 학생들이 지역에 진학하고 정착할 수 있기 바란다"고 말했다.
# 대구시, 아이돌봄서비스 고도화 나서
- 아이돌봄 사업 종합상황실 '아이돌봄 광역지원센터' 개소
- 아이돌보미 양성 위한 교육기관 1곳→3곳으로 확대
대구시는 19일 아이돌봄 광역지원센터를 개소하고 아이돌보미 양성 교육기관도 3곳으로 늘였다.
아이돌봄서비스는 양육 공백이 발생한 가정의 만 12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아이돌보미가 직접 집으로 찾아가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 서비스는 만 36개월 이하 영아를 위한 종일제 서비스와 만 12세 이하 아동을 틈새 시간 동안 돌보는 시간제서비스로 나뉜다.
특히 자녀가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초등학교에 다니는 맞벌이 가정 부모 등의 경우 출근 후 또는 퇴근 전까지 양육 공백이 발생하는 시간 동안 지역의 9개 구·군 가족센터를 통해 시간제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시는 이러한 아이돌봄서비스의 질적 수준을 높이기 위해 이달 1일부터 아이돌봄 광역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아이돌봄 광역지원센터는 대구 9개 구·군 가족센터에서 운영하는 아이돌봄서비스 업무를 총괄 지원하고 지역의 아이돌보미 수급 조정뿐만 아니라 보호자와 아이돌보미를 대상해 수시 모니터링을 실시하는 등 아이돌봄 지원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할 수 있도록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또한, 대구시는 우수한 아이돌보미를 양성하고 활동 중인 아이돌보미의 보수교육을 담당하게 될 아이돌보미 교육기관 2곳을 추가로 지정했다.
그동안 달서구가족센터에서만 아이돌보미 교육을 담당하다 보니 아이돌보미 수급의 불균형으로 부모들은 필요한 시기에 서비스를 제공받지 못하고 대기해야 하는 경우가 발생한 것.
이러한 아이돌봄서비스 수급체계 개선을 위해 대구여성인력개발센터와 달구벌여성인력개발센터를 아이돌보미 교육기관으로 추가 지정했다.
앞으로 아이돌보미를 수시 양성하고 전문교육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수 있어 지역의 우수인력 개발 및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송기찬 시 청년여성교육국장은 "앞으로 아이돌봄서비스를 고도화하고 맞벌이 가정 등을 대상해 서비스를 확대해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cch@ilyodg.co.kr
온라인 기사 ( 2024.12.08 22:5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