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발유 11.5원, 경유 12.8원↑…휘발유 서울 1662.4원 울산 1554.8원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7월 셋째 주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리터당 1583.7원으로 전주 대비 11.5원 상승했다.
경유 판매가격은 리터당 1394.9원을 기록하면서 전주 대비 12.8 상승했다.
휘발유 기준으로 알뜰주유소의 평균 가격이 리터당 1549.3원으로 가장 낮았고, SK에너지 주유소가 가장 높은 1592.1원을 기록했다.
경유 기준으로는 알뜰주유소의 평균 가격이 리터당 1357.9원으로 가장 낮았고, GS칼텍스 주유소가 가장 높은 1406.2원을 나타냈다.
최고가 지역인 서울 휘발유 가격은 전주 대비 15.1원 상승한 리터당 1657.7원을 기록했다. 전국 평균 가격 대비 74.1원 높은 수준이다.
최저가 지역인 울산 휘발유 가격은 전주 대비 13.5원 하락한 리터당 1554.8원을 나타냈다. 전국 평균 가격 대비 28.9원 낮은 수준이다.
국제 유가의 경우 두바이유의 평균 가격은 배럴당 80.3달러를 기록했다. 전주 대비 0.3달러 상승했다. 국제 휘발유 평균 가격은 지난주보다 3.6달러 오른 배럴당 94.5달러로 나타났다. 국제 자동차용 경유 가격은 0.8달러 상승해 배럴당 100.5달러로 집계됐다.
한국석유공사는 “이번 주 국제 유가는 미국 주간 석유 재고 감소, 러시아의 흑해 곡물 협정 연장 거부, 중국의 6월 원유 수입 급증, 영국의 통화 긴축 완화 기대 등의 요인으로 상승 중”이라고 전했다.
박찬웅 기자 rooney@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