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울산시, 8월 한 달간 ‘여름 휴가철 불법행위’ 집중 수사
울산시(시장 김두겸)는 8월 한 달간 여름 휴가철 피서지 주변의 불법행위에 대해 집중 수사한다고 밝혔다. 수사는 피서객들이 많이 방문하는 일산·진하해수욕장, 강동·주전 해변, 작천정·배내골 계곡 등의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숙박업소, 식품판매업소 등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중점 수사내용은 식품·공중위생업소 무신고 영업행위, 무허가·무신고 제품 보관·사용·판매 여부, 식품 등의 표시기준 위반여부, 농수산물 원산지 표시 위반 행위 등이다. 특히 휴가철 수요가 급증하는 국내산 돼지고기에 대해서는 원산지 진단키트를 활용해 현장에서 수입산 여부를 즉시 검증하여 불량축산물 유통차단에 집중할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수사는 시민들이 쾌적하게 여름철 휴가를 보낼 수 있도록 안전을 위협하는 요인들을 사전에 차단할 계획”이라며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강력히 처벌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식품위생 등 민생 9개 분야(식품, 공중, 원산지, 청소년보호, 의료, 의약품, 환경, 부동산, 대부업) )에 대한 불법행위 발견 시 울산시 누리집으로 신고·제보하면 된다.
#울산교육청, '다함께돌봄센터 학생 실내·외 공간 등' 특별체험
울산유아교육진흥원(원장 신명자)은 1일 재단법인 울산복지가족진흥사회서비스원(원장 정천석) 울산다함께돌봄센터 8~9세 학생 27명을 대상으로 큰나무놀이터 특별체험을 지원했다.
유아교육진흥원은 지난 3월 복지가족진흥사회서비원과 상호 아동 돌봄 공동체 역할 추진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아동 교육과 다양한 체험 기회를 지원하고 있다. 돌봄센터 학생들은 큰나무놀이터의 여름실 등 실내 놀이터와 단풍언덕, 옹달샘 등 실외 놀이터에서 마음껏 뛰어놀고 인형극‘파라와 티라노’관람 등 다양한 활동들을 체험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한 초등학교 1학년 아동은“놀이터라고 해서 평범한 놀이터 인 줄 알았는데 여러 가지 체험 시설이 많아 놀랐다”며 “다음에 부모님과 함께 큰나무놀이터에 꼭 다시 오고 싶다”고 말했다. 유아교육진흥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돌봄 공동체로써 다양한 교육복지 실현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협력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울산대학교병원 서브인턴십, 의과대학 학생들에게 인기
울산대학교병원(병원장 정융기)은 2일 '2023년 서브 인턴십 과정'이 다양한 의과대학 학생들에게 인기를 끌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서브인턴십 프로그램은 예비의료인들에게 임상에 필요한 다양한 지식과 기술을 제공하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이다. 본인이 향후 지원하고 싶은 진료과를 학생 때 미리 체험함으로 진로탐색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2011년 첫 시행된 서브인터쉽 프로그램은 코로나 기간에 잠시 중단됐던 프로그램을 2022년 다시 재개했다. 올해는 20여 명의 학생들이 대거 지원하며 울산대학교병원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올해 울산대학교병원 하계 서브 인턴십 프로그램은 7월 17일부터 28까지 2주간 9개( 내과, 신경과, 신경외과, 심장혈관흉부외과, 안과, 영상의학과, 외과, 정신건강의학과, 정형외과) 진료과에서 본과 4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병원은 교육 참여 학생들 전원에게 숙식을 제공하며 교육 과정에만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었다. 외국 및 선배 의사들과의 간담회 등을 통해 궁금한 점을 해소하고 충분히 진료 현장과 병원을 충분히 느끼고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지원자 증가 요인으로 높아진 울산대학교병원의 위상과 함께 최근 전공의 만족도 조사에서 2년 연속 1위를 기록하는 등 우수한 교육환경이 손꼽혔다. 의료인으로서 자질을 함양 할 수 있도록 제공되는 체계적인 인턴십 교육프로그램 등이 학생들로부터 많은 선택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인턴십을 수료한 학생들에게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서도 모든 학생들이 의국 분위기를 실제 체험 할 수 있었던 점을 가장 높게 평가하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92%의 학생이 인턴 모집시 울산대학교병원에 지원의사가 있다고 답해 향후 지역 의료인력 수급 수급에도 긍정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민영주 교육부원장은 “2주간 진행된 교육기간 동안 학생들이 임상에 대한 풍부한 경험을 쌓아 원하는 진로를 모색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도록 준비했다. 앞으로도 수련의 들과 의대 학생들에게 더 체계적이고 다양한 임상 경험을 할 수 있는 교육 과정을 마련해 의료인력 양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기봉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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