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만방자 베일 때문에 ‘부글부글’
새 영화 <나이트 오브 컵스>에서 크리스찬 베일(38)과 호흡을 맞추고 있는 나탈리 포트만(31)은 요즘 베일 때문에 속이 부글부글 끓고 있다. 포트만을 도저히 참을 수 없게 만들고 있는 것은 다름 아닌 베일의 오만방자한 태도다. 지나치게 완벽한 연기에 집착하는 탓에 촬영이 지연되는 일이 다반사기 때문이다. 가령 한 장면을 촬영할 때마다 자신의 연기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서 계속해서 재촬영을 요구하거나 투덜대는 통에 주변사람들까지 난처해하고 있다고. 이처럼 주위 사람들을 배려하지 않고 자기중심적으로 행동하는 베일에게 질린 포트만은 한때 촬영장을 박차고 나가고 싶은 충동까지 느꼈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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