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 시어머니의 결혼선물에 ‘울컥’
앤절리나 졸리(37)가 최근 브래드 피트의 모친인 제인 피트(71)로부터 의미심장한(?) 결혼선물을 받고 울컥 치밀어 올랐다고 한다. 선물로 받은 것이 다른 것도 아닌 바로 ‘성경책’이었기 때문이다. 평소 제인과 사이가 썩 좋지 않았던 졸리는 이 선물이 자신을 향한 일종의 모욕이라고 여기고 있는 상태. 아닌 게 아니라 제인이 결혼선물로 성경책을 고른 이유가 ‘졸리의 영혼을 구제하고 하느님 곁으로 인도해주길 바란다’는 뜻이었기 때문이다. 실제 제인은 약물 오용, 양성애 의혹, 가정 파괴범 등으로 얼룩진 졸리의 과거 때문에 평소 졸리를 못마땅해 하고 있었으며, 졸리 역시 ‘반오바마’ ‘반동성애’ 등 보수적인 성향의 제인과 가까이 지내지 못하고 있기는 마찬가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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