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남양주시는 남양주시체육회(회장 윤성현)와 남양주시태권도협회(회장 강신관)가 지난 13일 연천군 백학자유로리조트에서 요르단 잼버리 대원 38명을 대상으로 태권도 시범단 공연 및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했다고 14일 전했다.
시에 따르면, 남양주시태권도협회 시범단은 우리나라 전통음악 ‘아리랑’ 등을 배경으로 태권무 및 격파 시범을 선보인 후 요르단 대원들에게 증정한 맞춤 도복을 증정했다. 요르단 대원들은 증정받은 맞춤 도복을 입고 시범단의 태권도 지도를 받는 이색적인 체험을 했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남양주시와 인연을 맺게 된 요르단 스카우트 대원들이 우리 시와 대한민국 고유의 문화를 경험했기를 바란다"며 "갑작스럽게 진행된 일정에도 불구하고 태권도 시범 공연부터 맞춤 도복 선물까지 준비한 남양주시체육회와 남양주시태권도협회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새만금에서 남양주시로 옮긴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요르단 대원들은 14일 인천공항에서 출국을 마지막으로 남양주시에서의 6박 7일 일정을 모두 마무리할 계획이다.
김장수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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