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년 92세…3일 가족장으로 치를 예정
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은 15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은 국정 공백이 없도록 장례를 가족장으로 치르기로 했다. 조화와 조문을 사양한다”며 “애도를 표해준 국민 여러분에게 고개 숙여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이화여대에서 열린 광복절 경축식에 참석했다. 행사 후 부친이 입원해 있던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으로 향했으며 부친 임종을 지켰다.
장례는 신촌 세브란스병원에서 3일 가족장으로 치러질 예정이다.
현직 대통령이 임기 중 부친상을 당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문재인 전 대통령이 2019녀 임기중 모친상을 당한 바 있다. 임기 중 부모상은 이번이 두 번째다.
박찬웅 기자 rooney@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