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올림픽 방송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방송인 원자현이 한 트위터리안의 글에 분노했다. 문제의 발단은 한 트위터리안이 원자현에게 “소식을 전하려고 방송을 하시나 아니면 별 시덥지 않은 몸매 과시하고 싶어서 방송하시나? 엄청 궁금하네...ㅉㅉ”라는 글을 남기면서 시작됐다. 이에 분노한 원자현은 “그쪽표현대로라면 별 시덥지 않은 몸매에 왜 시덥잖은 관심입니까? 관심 끄시죠”라고 반박했다.
이런 원자현의 반응에 이 트위터리안은 “무례 하기는 그쪽도 마찬가지고 그렇게 시덥지 않은 말에 직접 답장까지 하시고 할 일 되게 없나보네요? ㅎㅎ”라고 다시 상대방을 비하하는 내용의 글로 응수했다. 뿐만 아니라 MBC 파업과 리포터 등급 등을 운운하며 원자현에 대한 공격의 수위를 높였다.
이에 대한 원자현의 반응은 없는 상황. 그렇지만 다른 트위터리안들이 나서 해당 트위터리안의 트위터에 다양한 글을 남기고 있다. 대부분 해당 트위터리안이 원자현에게 남긴 비하성 글을 지적하고 비판하는 내용이었다. 그렇지만 이 트위터리안은 다시 이런 글들에 하나하나 대응하고 있는데 이 과정에서 다소 지나친 표현들까지 난무하고 있다.
신민섭 기자 leady@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