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정종복 군수, ‘수산물 소비 및 어촌휴가 장려’ 캠페인 동참
정종복 기장군수는 지난 17일 최근 방사능 오염수 이슈로 어려움을 겪는 어업인 지원과 어촌마을 활성화를 위해 ‘수산물 소비 및 어촌휴가 장려 캠페인’에 참여했다. 이 캠페인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국민에게 어촌휴가를 장려하고 우리 수산물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지난 7월 27일 국민의힘 ‘우리 바다 지키기 검증 전담팀(TF)’ 위원장인 성일종 국회의원과 해양수산부가 공동으로 주최해 진행되고 있다.
캠페인은 각 참여자가 수산물 소비와 어촌휴가 장려를 위한 홍보활동을 하고 다음 참여자를 지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정종복 군수는 김재윤 금정구청장의 추천으로 참여했으며, 다음 참여자로 김진홍 동구청장과 김영욱 부산진구청장을 추천했다.
이날 정 군수는 직원들과 함께 ‘여름보양은 우리 수산물로’라는 팻말을 들고 우리 수산물 소비와 함께 어촌 바다로의 휴가를 독려하면서 어려운 어촌과 어민들을 지원하자는 메시지를 공유했다. 특히 촘촘한 방사능 안전검사를 통한 지역 수산물의 안전성을 강조하며, 국민들에게 지역 수산물을 안심하고 먹기를 호소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최근 방사능 오염수 이슈로 어민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특히 기장군은 어업 종사자 비율이 높아 군 전체가 불안감을 체감하고 있다”며 “기장 특산물인 보양식 붕장어를 비롯해 미역·다시마, 멸치 등 영양가 높은 청정해역의 기장산 수산물을 드시고 활력을 찾으시길 바란다. 볼거리·먹을거리·즐길거리가 풍부한 기장으로 휴가와서 즐거운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기장군은 지난 7월 21일 기장수협과 ‘수산물 방사능 검사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관내 어획·위판·유통 수산물에 대한 능동적인 방사능 상시감시체계 구축에 나서고 있다. 본 협약을 통해 기장군은 군 보유 방사성핵종분석기 중 2대를 기장수협 위판장에 설치하고, 기장수협에서 수산물의 시료채취와 전처리 방사능 측정을 수행하면서 지역 수산물에 대한 방사능 안전성을 적극적으로 확보하고 있다.
#어린이뮤지컬 ‘흉내쟁이 도깨비’ 선봬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오는 9월 2일 정관어린이도서관에서 어린이 뮤지컬 공연 ‘흉내쟁이 도깨비’를 선보인다. 이날 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재)한국도서관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2023년 공공도서관 문화가 있는 날’ 사업의 3회차 공연으로 개최된다. ‘공공도서관 문화가 있는 날’이란 지역문화 예술 접근성 향상을 위해 지역주민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공공도서관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는 문화사업이다.
정관어린이도서관은 2023년 사업 대상기관으로 선정되어, 지난 4월 국악공연 ‘토선생, 못봤소?’와 6월 ‘초록마술사의 마술여행’을 개최했으며, 올해 마지막으로 어린이뮤지컬 ‘흉내쟁이 도깨비’를 지역 어린이들에게 선보이게 됐다.
이번 공연은 9월 2일 오후 2시부터 오후 3시까지 정관어린이도서관 1층 평생학습관에서 개최되며, 부산지역 유랑창작극단 ‘디아코노스’가 타인 존중에 대한 어린이 인성교육 명랑 뮤지컬을 샌드아트와 탈춤 등으로 구성해 흥미와 재미를 더한다.
참가신청은 23일 오전 10시부터 정관어린이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이뤄진다. 참가인원은 60명을 모집하며, 공연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정관어린이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기장군 도서관과 정관도서관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기장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의 문화생활 향유와 문화예술에 대한 접근성 향상을 위해 공공도서관을 중심으로 다양한 문화행사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기장읍, 아동·청소년 여가활동 지원사업 ‘꼼지락 교실’ 운영
기장군 기장읍행정복지센터(읍장 황창훈)는 기장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관내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체험형 여가활동 지원사업인 ‘꼼지락 교실’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기업기탁금 200만 원을 활용한 기장읍 지역특화사업으로, 문화 여가활동에 소외된 관내 아동청소년에게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지역 아동·청소년 12명을 대상으로 지난 7월 26일과 8월 14일 모두 2회에 걸쳐, ‘마카롱 및 수제 케이크 만들기(1회차)’, ‘수제비누, 샴푸바 만들기 수업(2회차)’를 진행했다. 획일화된 수업에서 벗어나 창의성과 자율성을 높이며 각자 개성에 맞는 모양을 가꾸고 꾸밈으로써 참여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기장읍 관계자는 “참여시간 내내 밝은 모습을 보여준 아이들을 보며, 작은 관심이 큰 기쁨으로 돌아오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해 보다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박정헌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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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기사 ( 2024.12.15 10:5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