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시군 단체장, 지방시대 공동 대응 방안 전략 논의
- 시·군별 건의사항 5건 및 현안사항…기타안건 중점 논의
[일요신문] 민선8기 제5차 경상북도 시장군수협의회 정기회의가 25일 구미시청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회의에는 김장호 구미시장을 비롯해 20개 시‧군 단체장 및 부단체장이 함께했다.
이들은 경북도 중점 추진사업, 각 시·군별 현안 및 건의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재난 대비 의용소방대 소집권 확대, 축사 악취 측정 관련‘악취방지법’개정 건의 등 건의사항 5건, 행사 및 축제 홍보,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 방안을 공유했다.
김장호 시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구미를 방문해주신 경북 시장‧군수님들께 감사하다. 앞으로도 경북도 시장군수협의회가 서로 연대하고 협력해서 발전과 혁신할 수 있는 동력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상북도 시장군수협의회는 도내 22개 시‧군이 회원으로 구성됐다. 2개월에 한 번씩 순차적으로 각 지자체를 순회하며 정기회의를 갖고 있다.
# 구미시,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상수도 분야 우수기관 선정
- 재난‧안전관리, 재무 운영성과, 상수도보급률에서 높은 점수 받아
구미시가 올해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실시한 지방 공기업 경영평가 상수도 분야에서 6년 만에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지방공기업 경영평가는 전국 지방공기업 279개(공사 70, 공단 87, 상수도 122) 기관을 대상해 전년도 경영관리‧성과를 5개 등급으로 평가하는 제도이다.
시는 격년으로 이뤄지는 상수도 평가에서 2017년 이후 6년 만에 우수등급을 받았다. 특히, 재난‧안전관리, 재무 운영성과, 상수도보급률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시민들에게 양질의 공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구미정수장 고도정수처리시설 설치공사, 수도시설 원격관리 시스템 구축사업, 노후 상수도관 개체공사 등을 추진했다.
내년에는 다자녀 가구 상수도 요금할인(세 자녀 이상, 월 5100원) 계획을 구체적으로 펼쳐나가기로 했다.
안진희 상하수도사업소장은 "그동안 전 직원이 경영효율화 추구 및 재무 건전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한 결과 이번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만족하는 깨끗하고 안전한 물을 지속 공급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고전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cch@ilyodg.co.kr
온라인 기사 ( 2024.12.08 22:5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