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결위원장 황재철 도의원(영덕), 부위원장 서석영 도의원(포항) 선출
[일요신문] 경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새롭게 구성됐다.
29일 제341회 경북도의회 임시회에서 제12대 전반기 제2기 예결특별위 위원장으로 황재철 도의원(영덕·재선)과 부위원장으로 서석영 도의원(포항·초선)이 선출됐다.
예결특위는 총 15명으로 황재철 위원장, 서석영 부위원장을 비롯해 권광택(안동), 김경숙(비례), 김일수(구미), 김희수(포항), 도기욱(예천), 박규탁(비례), 박성만(영주), 박순범(칠곡), 박채아(경산), 백순창(구미), 신효광(청송), 정근수(구미), 최병준(경주)으로 구성됐다.
새롭게 구성된 예결특위는 본회의 종료 후 바로 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제2회 추경예산 심의를 위한 간담회를 열고 집중호우 피해 도민의 조속한 일상회복 지원,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 민생안정에 소홀함이 없도록 예산 심사에 만전을 다하기로 했다.
이번 제2회 추가경정예산은 기정예산 12조 5997억원보다 1397억원이 증가한 12조 7394억원으로 편성됐다.
추경은 예결특위의 심의·의결을 거쳐 다음달 12일 본 회의에서 확정된다.
황재철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세계 경제와 내수 경제 침체로 경기 둔화 우려가 지속되고, 도 재정의 어려움이 예상되는 시기에 예결위원장 이라는 중책을 맡게 돼 엄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불요불급한 예산과 효율성이 낮은 사업 예산은 과감히 삭감해 호우피해 복구, 민생경제 활성화, 미래신산업 육성 등에 집중 투입해 지역 발전과 도민 복리증진을 위한 예산이 편성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cch@ilyod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