깜깜이 교육 해소할 BASS 9월 전면 개통
-학생 수준별 맞춤형 학습콘텐츠 제공해 자기주도학습 지원
[일요신문] 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의 1호 공약 학력신장이 본격화된다. 부산광역시교육청은 학력 향상지원시스템(BASS)을 8월 28일부터 3주간 시범 운영한 후 9월 18일 전면 개통한다.
![시범 오픈 행사 모습. 사진=부산시교육청 제공](https://storage2.ilyo.co.kr/contents/article/images/2023/0830/1693383467440496.jpg)
BASS는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기반의 학습 이력 등을 토대로 학생 학력 수준 진단과 분석, 맞춤형 학습 추천 등이 가능한 학습지원 플랫폼이다. BASS는 학업성취도평가 등 결과를 바탕으로 학생 수준별 맞춤 학습콘텐츠를 제공한다. 학생들은 AI 진단과 분석에 따른 콘텐츠로 학습한 후 학력 향상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시범 오픈 행사 모습. 사진=부산시교육청 제공](https://storage2.ilyo.co.kr/contents/article/images/2023/0830/1693383491088557.jpg)
BASS의 가장 큰 특징은 AI를 활용해 학생들의 자기주도학습을 지원하는 것이다. BASS는 99%의 정답률 예측이 가능한 AI 엔진의 정확한 수준 분석, 3천만 건 이상의 학습·강의 자료 등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맞춤 교육이 가능한 AI 코스웨어다.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까지 주요 과목 학습이 가능하고, 다양한 매체를 통해 학생 스스로 학습하는 것도 가능하다.
![시범 오픈 행사 모습. 사진=부산시교육청 제공](https://storage2.ilyo.co.kr/contents/article/images/2023/0830/1693383507488043.jpg)
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은 “학생들이 미래 역량을 키우기 위해서는 맞춤 교육이 필수”라며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에 기반한 BASS를 통해 개별 맞춤 학습지원으로 학생들의 학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교육청은 30일 오전 11시 사하구 당리중학교에서 BASS 시범 오픈 행사를 열었다. 당리중 3학년 4개 반 학생이 BASS를 직접 시연하며 활용법을 익혔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