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영산업㈜, 경주 내남 명계3산단에 공장 건립
- 경주시, 우수 기업 유치…전기차 부품·모빌리티 첨단 도시 앞당겨
[일요신문] 엔진부품·미션부품·조향장치부품 등 차량에 들어가는 핵심 단조부품을 만드는 업력 48년차 중견기업이 경주에 신규 공장을 짓는다.
경주시와 경북도, 진영산업㈜ 간 투자금액 800억원, 160명의 신규 일자리창출을 위한 경주공장 신설 투자 양해각서 체결식이 31일 경주시청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주낙영 시장,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 진영산업㈜ 정길상, 안정모 대표이사가 함께했다.

진영산업㈜은 1976년 설립된 차량용 단조부품 기업으로 현대·기아차 뿐만 아니라 현대트랜시스, 현대위아 등 현대·기아차 주요 계열사를 고객사로 두고 있는 업력 48년 차 중견기업이다.
국내 5개, 중국 2개 법인을 두고 있는 등 미래 성장이 기대되는 기업이다.
경주시는 이번 투자 협약으로 경주를 자동차 부품 산업 클러스터로 변모시켜 미래차 부품 기업으로 사업재편을 시도하는 국내외 강소기업들의 투자 유치를 이끌어 내겠다는 각오다.
정길상 대표이사는 "신뢰할 수 있는 기업이 되기 위해 R&D와 직원의 역량 계발에 적극 투자할 것"이라며, "향후 신설되는 공장에는 경주시민을 우선 채용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달희 도 경제부지사는 "이번 투자는 경주의 SMR 국가산업단지 지정과 맞물려 경주에 좋은 기업들이 몰려오는 마중물과 같은 투자이다. 진영산업㈜의 내연자동차 단조부품을 만들던 장인정신이 전기자동차까지 이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주낙영 시장은 "이번 투자를 결정해 준 진영산업㈜ 정길상, 안정모 대표이사와 임직원께 감사하다. 향후 명계3산업단지를 자동차 부품 등 전문기업이 입주할 수 있도록 경주시가 가진 모든 행정역량을 쏟아 붓겠다"고 밝혔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cch@ilyod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