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유일 여성정책 박람회, 온·오프라인 3만여 명 참여
- 현장(간접)면접, 구직상담 등 3943명 참여
[일요신문] 전국 유일의 여성정책 박람회인 '2023 여성UP엑스포' 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양성평등주간 및 여권통문의 날 기념식'을 시작으로 지난 1~2일 엑스코에서 열어, 온·오프라인으로 총 3만 여 명의 관람객이 함께했다.
![대구시가 지난 1일 엑스코에서 '양성평등주간 및 여권통문의 날 기념식'을 갖고 있다. 사진=대구시 제공](https://storage2.ilyo.co.kr/contents/article/images/2023/0904/1693807071744317.jpg)
특히, 군위군 편입, 대구굴기 원년을 맞아, 시민들이 직접 체험·참여하는 프로그램 확대으로 시민 3만 여 명이 참여하는 온 가족 축제의 장으로, 군위군 홍보관, 여성친화도시 수성구, 달서구 홍보관 운영으로 구·군과 함께 하는 엑스포로 진행했다.
정책테마관을 작은결혼, 기쁨출산, 함께육아, 일생활균형, 건강가정, 행복한청소년, 희망청년 등 생애주기적으로 배치하고 유기적으로 운영해, 아동, 청년, 부모 등 다양한 가족 구성원들의 폭넓은 참여와 함께 정책 체감도를 높일 수 있었다.
또한, 여성안전테마관, 여성안전정책 공동학술세미나에서 스토킹 범죄 예방과 피해자 보호방안을 주제로 스토킹 범죄 예방 홍보 및 피해자 보호에 대해 중점적으로 다뤄 시민들에게 공감을 얻었다.
행복한 청소년 테마관도 새로 마련해, 청소년 행복과 건강, 스트레스 해소, 고민상담 등 청소년의 올바른 성장과 지원을 위한 홍보와 체험존을 운영해 청소년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했다.
![올해 8회째를 맞는 '2023 여성UP엑스포'. 사진=대구시 제공](https://storage2.ilyo.co.kr/contents/article/images/2023/0904/1693807208552589.jpg)
또한 '경력단절예방·극복 우수사례 공모전' 시상식에서는 최우수상 '인생은 3모작부터, 움직일 수 있는 날까지 일 하리라' 등 16건의 입상작을 시상했다. '대구여성 창업스타전'에서는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변색성 유해가스 감지 센서'를 제안해 대상의 영예를 안은 예비창업자(한마음씨)를 비롯한 우수 창업 아이템 수상자 10팀의 시상과 친환경 패션브랜드 ㈜할리케이 김현정 대표의 성공창업 특강을 통해 여성들의 창업에 대한 뜨거운 관심과 열정을 엿볼 수 있었다.
송기찬 대구시 청년여성교육국장은 "올해 8회를 맞아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다채로운 부대행사를 마련해 많은 시민의 참여와 관심을 이끌어 내는데 주안점을 두었고, 양성평등 문화확산 및 대구굴기 원년을 맞아 지역경제 발전에 경력단절 여성들이 취업으로 동참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대구시는 '워라밸로 행복한 양성평등 대구', '미래세대가 함께, 젊은 대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cch@ilyod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