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고향사랑의 날 박람회 참가 장면. 사진=김해시 제공](https://storage2.ilyo.co.kr/contents/article/images/2023/0904/1693814529630880.jpg)
고향의 가치와 소중함을 되새기고 고향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고향사랑의 날(9월 4일)’은 고향사랑기부금법 시행령을 개정해 올해 국가기념일로 지정됐다. 이날 행사에는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가 참가해 고향사랑 기념식, 박람회, 걷기 행사 등을 했다.
시는 박람회장에 홍보부스를 설치해 봉하쌀, 장군차, 분청도자기 등 김해시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실물을 전시해 품질의 우수성과 차별성을 알렸다. 기부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기부 저금통과 답례품인 스틱꿀을 나눠주고 ‘김해시 답례품 룰렛이벤트’를 진행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시는 박람회 기간 동안 홍보관 영상매체를 이용해 김해시 고향사랑기부제와 김해관광 홍보 영상을 송출해 고향사랑기부제와 2024년 김해 방문의 해 성공을 응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연간 500만원 한도 내에서 본인 주소지 외 지자체에 기부하면 연말정산 시 세액 공제(10만원 전액 공제, 10만원 초과분 16.5%)와 기부금액의 30%에 해당하는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고향사랑의 날 박람회에서 김해시 고향사랑기부제를 널리 알렸다”며 “김해시를 응원하는 고향사랑기부제 정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후변화테마공원 물놀이시설 8천여 명 이용
![기후변화테마공원 물놀이시설 이용 모습. 사진=김해시 제공](https://storage2.ilyo.co.kr/contents/article/images/2023/0904/1693814547949657.jpg)
물놀이시설은 지난 6월 24일과 25일 양일간 시범 운영 후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무료로 운영했다. 시는 이용자의 안전을 위해 이용 인원을 회차별 최대 100명으로 제한하고 예약자 우선으로 운영했다.
물놀이 용수는 매일 전량 교체하고 15일마다 1회 이상 수질검사를 실시했으며 안전요원을 고정 배치하는 등 수질과 안전관리에 힘썼다. 물놀이시설을 폐장한 기후변화테마공원은 지난 1일부터 푸름이환경교실 등 다양한 기후·환경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세 번째 문화 나눔, 김영원 작가 ‘그림자의 그림자-합3’ 기증
![‘그림자의 그림자-합3’ 기증식 장면. 사진=김해시 제공](https://storage2.ilyo.co.kr/contents/article/images/2023/0904/1693814562390700.jpg)
이번 문화나눔은 김해문화의전당의 ‘그림자의 그림자’ 시리즈 3점, 서부문화센터의 ‘그림자의 그림자-꽃이피다’에 이어 세 번째 문화나눔으로 9월 1일 개관한 화정생활문화센터 어울림에 ‘그림자의 그림자-합3’가 설치됐다.
김영원 작가는 화정생활문화센터 어울림 개관식 참석에 앞서 누구도 소외 받지 않는 문화공감 환경 조성을 위해 김해은혜학교를 방문해 학교 관계자, 학부모위원회, 작가로 활동하고 있는 박지훈 학생을 만나 간담회를 가졌다.
활발한 작가활동을 펼치는 박지훈 학생과의 만남에서 김영원 작가는 남들과 다르다는 생각에서 벗어나 누구도 흉내낼 수 없는 세계를 완성해 자신만의 길을 찾아 훌륭한 예술가로 성장을 응원했다.
학부모위원회에서는 실내 미술관에서는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는 활동들이 제한된다”고 말했다. 김해시립김영원미술관에는 “다채로운 체험 공간이 마련돼 아이들과 함께 방문해 마음껏 뛰고 놀며 문화적인 경험을 많이 쌓을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미술관 건립에 기대를 더했다.
김영원 작가는 “화정생활문화센터 어울림에 설치된 ‘그림자의 그림자-합3’를 통해 오고 가는 시민들이 누구나 쉽게 접근하고 끝없이 질문하고, 각자의 답을 구해보는 화두와 같은 작품으로, 김해 곳곳에 설치된 작품을 통해 문화로 삶이 풍요로워 지길 바란다”며 “2024년 건립될 김해시립김영원미술관이 시민들과 함께 숨 쉬는 공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현재 김해시는 김해시립김영원미술관 건립을 위해 지난 7월 공립미술관 설립타당성 사전평가를 신청했다. 심사 결과는 10월 말 발표될 예정이다.
#하반기 광견병 무료 예방접종 추진
![광견병 백신 접종 모습. 사진=김해시 제공](https://storage2.ilyo.co.kr/contents/article/images/2023/0904/1693814588384008.jpg)
다만, 도심지역 반려견은 관내 동물등록이 돼 있는 경우에만 예방백신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동물등록증을 지참해 시에서 지정한 동물병원을 방문하면 된다. 동물등록이 안 된 경우 동물등록 신청 후 접종할 수 있어 이번 기회에 동물등록을 권장한다.
광견병 예방접종 지정 동물병원 명단과 주소는 시 누리집 고시공고 게시판을 참고하거나 가까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병원마다 약품이 조기 소진될 수 있으므로 문의 후 방문해야 한다.
산간·농촌지역 예방접종은 읍·면 행정복지센터와 협업해 공수의 7명이 마을을 방문해 실시한다. 예방접종 희망 시민은 사업 기간에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광견병은 주로 야생동물에서 개로 감염되며 사람에게도 전염이 가능한 인수공통전염병으로 예방을 위해서는 3~4개월령에 1차 접종 후 12개월 경과 때 반드시 2차 접종을 실시하고 이후 매년 보강 접종을 하는 것이 좋다. 작년에 광견병을 접종하지 않았다면 이번 접종 기간에 접종하는 것을 권장한다.
시 관계자는 “시민의 안전과 반려동물의 건강을 위해 예방접종을 꼭 하시길 바란다”며 “가족과 같은 반려동물을 지키는 확실한 방법은 동물등록이니 이번에 동물등록도 함께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