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다산신도시의 도심 연결성 강화, 소음·진동 해소, 복합문화공간 조성 등을 위한 다산 지금지구 내 경의중앙선 철도 복개 사업을 원활히 추진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국가철도공단에서 위·수탁협약으로 시행하는 철도 복개 사업은 올해 9월 가설방음벽 설치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착공에 들어갔다. 2025년 12월 완공할 예정이다.
남양주시는 사업을 적기 완료하고 인근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행정 업무지원 △야간 공정 축소 △주거지역 공사 진출입로 최소화 △가설방음벽 경관개선 등을 추진하고 있다. 국가철도공단 및 도급업체와 적극적으로 소통·협력하고 있다.
또한, 철도 복개 완공 후 상부 공원화 사업이 연속 추진될 수 있도록 경기주택도시공사(GH)와도 적극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다.
주광덕 시장은 "경의중앙선 철도 복개 문화공원 조성사업은 행정·문화·교육 복합중심을 형성하고 남양주시 핵심 코어를 구축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전문가뿐 아니라 시민과 함께 아이디어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우리 시의 또 다른 랜드마크가 되도록 미래형 복합문화공간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장수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
온라인 기사 ( 2024.12.12 16: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