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양주시(시장 강수현)는 15~17일 3일간 양주관아지 일원에서 '2023 양주문화재 야행'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올해로 4년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500년 양주목의 찬란한 시간, 밤길에 거닐며 떠나는 신비로운 시간여행'이라는 콘셉트로 '경기북부의 본가 양주'를 재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야경(夜景) △야로(夜路) △야설(夜說) △야사(夜史) △야식(夜食) △야시(夜市) 등 6가지 주제별 주제별(6夜) 체험·공연 등으로 구성됐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관아지 일원의 역사 이야기를 담은 야간 경관연출 △주제 미디어 퍼포먼스 △양주목 관아 부활 선언 퍼포먼스 △양주목 8경 해설투어 △양주목 학당 과거시험 체험 등이다.
또한 △주요 무형문화재 공연 △소무대 전통공연 △어린이 정조대왕·왕비가 참여하는 산책행렬 재현 퍼포먼스 △관아 재판 △왕실 문화체험 △국악과 풍류가 흐르는 버들찻집 등 다채롭게 펼쳐진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이번 양주문화재 야행을 통해 많은 시민들이 가족들과 함께 양주목의 역사와 문화를 즐기고, 힘든 일상에서 재충전의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김장수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
온라인 기사 ( 2024.12.11 22: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