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덕화의 묵묵한 조력자이자 수행비서 황 전무 역할로 중요한 키를 쥐게 돼
‘7인의 탈출’은 수많은 거짓말과 욕망이 뒤엉켜 사라진 한 소녀의 실종에 연루된 7명의 악인들의 생존 투쟁과 그들을 향한 피의 응징을 그린 피카레스크(악인들이 주인공인 작품) 복수극이다. SBS 드라마 ‘황후의 품격’과 ‘펜트하우스’ 시리즈를 연이어 흥행시킨 ‘히트 메이커’이자 K 복수극의 신세계를 연 ‘반전술사’인 김순옥 작가와 주동민 감독의 작품이라 더욱 화제가 집중되고 있다.
이부영은 이번 작품에서 방칠성 회장(이덕화 분)의 묵묵한 조력자이자 수행비서인 ‘황 전무’역을 맡는다. 방칠성 회장 곁에서 갖은 일을 실질적으로 수행하는 핵심 인물이다. 조용하지만 강렬한 존재감을 가진 캐릭터로 극 중 긴장감에 정신없이 휘몰아치는 거대한 사건 속에서 중요한 키를 쥐게 된다.
소속사 지우진 이사는 “이부영은 SBS 금토드라마 ‘7인의 탈출’을 통해 지금까지 보여준 모습과는 또 다른 면모를 보여줄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엄기준, 황정음, 이준, 이유비, 신은경, 윤종훈, 조윤희, 조재윤 등 역대급 악인들을 빚어낼 ‘7인의 탈출’에 대해 배우들은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장르가 탄생할 것. 악인들의 죄를 응징하는 복수극이자,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드라마”라고 밝혀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벌써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7인의 탈출’은 9월 15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신민섭 기자 leady@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