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국회서 ‘2023 추석맞이 행복장터’ 열어
경남농협(본부장 김주양)은 14일과 15일 국회와 농협이 공동으로 개최한 추석맞이 행복장터에서 경남농협 대표 농산물 30여 개 품목(사과, 배, 단감, 마늘, 양파, 햅쌀 등)을 시중가 대비 20~30% 할인 판매하고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행사를 실시했다.
국회 소통관 잔디광장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경남 국회의원 10여 명과 경남농협 본부장, 이사조합장을 비롯한 시·군지역 조합장 및 지부장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경남의 지역별 우수농산물 판매확대를 위한 홍보활동 및 이벤트를 실시해 고객들의 많은 관심을 끌었다.
이번 행사는 지역 우수 농축특산물의 판로 확대를 지원하고 도농상생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남농협은 행사에 참여해 최근 기상재해와 생산비 상승으로 이중고를 겪는 농업인을 돕고, 소비자들에게는 제수용 농산물을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해 명절 장바구니 물가부담을 덜어줬다.
경남농협 김주양 본부장은 “경남농협은 경남농산물의 우수성이 널리 홍보돼 소비 확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농산물의 안정적인 공급체계를 마련하고 트렌드를 반영한 다양한 상품 개발 및 공급확대를 추진하고 있다”며 “이러한 우수농산물이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 선정되도록 함으로써 도시민들이 고향사랑기부제에 많은 관심을 갖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남농협은 지난 7일부터 로컬푸드 경남통합센터(원이대로 627)에서 경남 농축특산물 선물세트 사전예약 전시관을 열고, 26일까지 국회 행복장터와 같은 가격으로 특별판매행사를 실시한다.
#몽고식품(주) 업무협약식 체결
경남농협(본부장 김주양)과 몽고식품(주)(대표이사 황을경)는 13일 몽고식품 본사에서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생협력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농업·농촌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 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 체결은 양 기관의 상호 유기적인 업무협력 체계를 구축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농업·농촌 발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기업 사회공헌 활동과 연계한 농업·농촌 재생 △기업고유 역량을 활용한 지역맞춤 사회공헌 참여 △지역 농촌자원과 연계한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 △재난재해 등 사회적 위기 극복을 위한 상호 연대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김주양 본부장은 “몽고식품(주)와 상호 협력해 물가상승 등으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뿐만 아니라 소멸위기에 처한 농촌에 활력을 불어 넣어 사람이 찾는 농촌, 살고 싶은 농촌이 될 수 있게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황을경 대표이사는 “지역을 대표하는 기업으로서 지역 경제 활성화와 더불어 지역 사회 공헌에 기여하고 경남 농업 농촌 미래 도약 및 발전에 보탬이 되기를 희망하며, 적극적인 참여와 지역 농업 농촌 경쟁력 강화에 앞장서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농협자산관리회사 경남서부지사, 23년 3분기 ‘희망동행 프로젝트’ 추진
농협자산관리회사 경남서부지사(지사장 정우식)는 최근 23년 3분기 희망동행 프로젝트를 추진했다고 밝혔다. 희망동행 프로젝트는 매 분기별 ‘농업인 신용회복 컨설팅 지원’ 제도를 통해 신용회복한 농업인을 대상으로 지원물품 전달 (생필품, 농협 쌀 등) 및 농가일손돕기 등의 활동을 통해 재기를 지원하고 의지를 북돋는 프로그램이다.
경남서부지사에 따르면 3분기 방문 대상자로 선정된 채무자 김 모 씨는 과거 농림수산업자신용보증기금 보증을 통해 영농자금을 대출받았으나 건강악화 등으로 인해 대출이 부실화됐으며, 현재는 고향에서 가족들의 도움으로 어렵게 생계를 유지하고 있는 상황이다.
채무자 김 모 씨는 “채무변제에 있어 농협자산관리회사의 농업인 신용회복 컨설팅이 많은 도움이 됐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마음의 짐을 덜 수 있었고, 큰 도움을 준 농협에 감사한 마음을 담아 앞으로도 농협을 적극적으로 이용하겠다”고 다짐했다.
경남서부지사 관계자는 “희망동행 프로젝트를 통해 다양한 농업인들의 경제적 재기를 응원하며 우리 회사의 존재 이유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농업인 신용회복 컨설팅 지원제도를 통해 금융사각지대에 놓인 많은 농업인과 사회적 취약계층의 신용회복을 도와주고, 경제적 재기를 도울 수 있는 다양한 지원책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창녕군 이방면서 ‘농업인 행복버스’ 운행
경남농협(본부장 김주양)은 14일 창녕군 이방면 이방체육회관에서 관내 농업인 150여 명을 대상으로 의료, 장수사진 촬영, 검안 및 돋보기 지원 등 다양한 복지 프로그램을 패키지로 제공해 농촌지역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는 농업인 행복버스를 실시했다.
농업인 행복버스는 농림축산식품부와 농협중앙회가 공동으로 실시하고 있는 농업인 실익사업으로 복지 접근성이 열악한 농촌지역을 대상으로 의료지원, 장수사진 촬영, 검안 및 돋보기 지원 등의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날 행사에는 이창훈 경남농협 경영부본부장, 공정표 이방농협 조합장이 참석했으며, 창원자생한방병원(병원장 강인) 의료진이 참석해 침 시술 등의 한방진료를 실시했다. 킴스튜디오에서는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장수사진 촬영을 했으며, 봄안경원은 검안·돋보기 서비스를 제공해 농업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창훈 경남농협 부본부장은 “경남농협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고령농업인들에게 직접 찾아가는 복지사업을 확대해 농업인들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정표 이방농협 조합장은 “농업인 행복버스라는 뜻깊은 행사로 관내 농업인들이 매우 만족해 한다”며 “이방농협은 지역농업인들의 복지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마산시농협, 장수대학 제7기 수료식 개최
경남 창원 마산시농협(조합장 박상진)은 지난 12일 본점 4층 대회의실에서 제7기 장수대학 수료식을 가졌다. 마산시농협은 갈수록 고령화되고 있는 조합원들에게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 생활을 지원하고자 70세 이상 조합원을 대상으로 장수대학을 운영하고 있다.
제7기는 지난 7월 11일 개강해 매주 1회, 9주 동안 건강강좌, 웃음치료, 노래교실, 인문학 등 다양한 강좌로 진행됐고, 올해는 어느 해보다 많은 175명이 영광스러운 수료를 했다. 수료생 이 모 씨는 “내 평생에 이렇게 많이 웃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 너무 행복했다. 농협에서 우리 원로조합원을 우대해주고 관심을 가져줘 감사하다”고 전했다.
장수대학 학장인 박상진 조합장은 “100세 시대의 주역으로서 젊은 세대 못지않은 열정으로 배움의 문을 두드려 주신 조합원님께 수료를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앞으로도 더욱 알찬 강좌로 장수대학을 활성화시켜 조합원의 복지증진에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마산시농협은 갈수록 고령화되고 있는 조합원들에게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 생활을 지원하고자 교육사업의 일환인 장수대학을 1997년 개설해 약 900여 명의 교육생을 배출했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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