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새울원전본부, 추석명절 3·4호기 시공·협력사에 220억 원 조기 지급
한국수력원자력 새울원자력본부(본부장 조석진)는 추석을 앞두고 지속 가능한 원전 산업 기반 확보를 위해 시공·협력사에 지급할 새울 3,4호기 공사비 220억 원을 조기 집행한다. 자금 수요가 집중되는 추석 전 시공‧협력사의 원활한 자금 흐름에 도움을 주기 위해 공사 배금을 조기 지급하기로 한 것이다.
원전 수출 10기 목표 달성의 전초 기지로 원전 건설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인 새울 3,4호기는 2023년 8월 말 기준 종합 공정률 89.67%를 기록하고 있다. 새울본부는 지난 1월에도 129억 원, 3월 519억 원을 조기 집행한 바 있다. 새울본부는 협력사의 애로사항 청취와 공유 및 개선방안 도출을 위해 상생 협력 소통간담회 등을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조석진 새울원자력본부장은 “원자재 가격 상승과 고금리에 따른 금융 비용 인상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공‧협력사의 경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새울 3,4호기의 원활한 공사 진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울산시, '2023년 추석 연휴 시내버스' 감차 운행
울산시(시장 김두겸)는 추석 연휴 시내버스 이용객 감소에 대비 ‘2023년 추석 연휴 시내버스 감차운행’을 9월 28일부터 10월 3일까지 시행한다고 밝혔다. 감차율은 평일 운행 대수의 평균 36%이다.
일자별 감차 현황을 보면 28일 322대(35%), 29일(추석) 404대(43%), 30일 390대(42%), 10월 1일 355대(38%), 10월 2일 280대(30%), 10월 3일 268대(29%) 감차된다. 감차 노선은 총 183개 노선 중 160개 노선으로 매년 명절 연휴기간 동안의 시내버스 노선별 이용객 수요를 참조하여 결정했다.
다만 추석 명절을 맞아 이용객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시외고속터미널, 태화강역 경유 노선은 감차를 최소화했다. 울산역 연계 리무진 버스 5개 노선은 추석 당일인 29일 00시 이후 도착하는 케이티엑스(KTX) 이용객을 위해 00시 55분까지 연장 운행된다.
시외버스터미널‧태화강역을 경유하는 5개 노선(127, 307, 401, 527, 1713)은 9월 28일부터 10월 3일까지 6일간 막차 시간이 각 노선별 20~30분 연장된다. 자세한 사항은 울산시 누리집 또는 버스운송사업조합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현재 울산시는 총 7개 시내버스 업체가 114개 노선에 차량 770대를 운행하고 있다. 지선‧마을‧마실버스는 14개 업체가 69개 노선에 158대의 차량을 운행하고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추석 연휴 기간 이용객 없는 버스 운행으로 인한 에너지 낭비를 줄이고 승무원의 충분한 휴식 시간을 제공해 시내버스 운행 효율성 제고와 서비스 품질 개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추석 연휴, 태화강 국가정원 부설주차장 등 무료 운영
태화강 국가정원 부설주차장과 국가정원일원의 모든 공영주차장이 추석 연휴를 맞아 9월 28일 0시부터 10월 4일 오전 9시까지 무료로 운영된다.
울산시는 추석 연휴 고향을 방문하는 귀성객과 태화강 국가정원을 찾는 관광객이 증가할 것에 대비해 주차 혼잡 방지와 이용객 편의 제공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무료 운영한다고 밝혔다.
무료로 운영되는 국가정원 부설주차장은 중구 둔치 축구장 에이(A)면(부설주차장 1), 남구 태화교 상류 둔치(부설주차장 2), 남구 국가정원교 하부(부설주차장 3) 3곳이다.
한편 중앙행정기관, 지차제, 교육청, 공공기관 등이 관리하는 모든 공공주차장의 무료개방 정보는 공유누리(공공자원 개방․공유 통합포털) 및 공공데이터포털, 카카오맵, 네이버맵을 통해 통합 제공된다.
#울산대병원, 총 7개 분야 '전문간호사 수준 높은 간호' 제공
울산대학교병원(병원장 정융기)이 제20회 전문간호사 자격시험에서 간호본부 강다현 교육간호사가 ‘노인전문간호사’ 분야에 합격을 했다고 밝혔다.
전문간호사 자격 시험은 보건복지부의 위임을 받은 대한간호협회 간호연수교육원이 시행한다. 전문간호사가 되기 위해서는 간호사 면허를 소지하고 최근 10년 이내에 해당분야의 간호실무 3년 이상의 경력자로서 대학원(전문간호사과정) 또는 그 수준에 준한 전문간호사 교육과정을 이수해야 하며, 전문간호사 자격시험 합격자나 보건복지부 장관이 인정하는 외국의 해당 전문간호사 자격을 가지고 인증 받을 수 있다.
현재 의료법에서 인정하고 있는 전문간호사 총 13개(보건, 마취, 가정, 정신, 감염관리, 산업, 응급, 노인, 중환자, 호스피스, 종양, 임상, 아동) 분야에 는 간호사에게 면허 외에 ‘전문간호사’ 자격을 주고 있다.
이번에 합격한 강다현 간호사의 경우 노인 분야의 전문성과 우수한 능력을 인정받으며 노인전문간호사에 합격했다. 고령화에 따라 노인환자가 대폭 늘어나고 있으며, 노인의료서비스 간호전문성도 커지고 있어 강다현 간호사는 노인전문간호사로서 성장하고자 이번 전문자격을 획득했다.
강다현 간호사는 “노인전문간호사로서 여러 가지 질환을 동시에 겪는 어르신 환자를 전문적으로 간호할 뿐만 아니라 특화된 간호서비스를 제공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울산대학교병원은 올해 강다현 간호사를 포함해 총 7개 분야 38명의 전문간호사 자격을 보유한 간호사가 있으며, 환자들에게 수준 높은 간호를 제공하고 있다.
#울산시 보건환경연구원, '유통수산물 대상 수거검사' 적합 판정
울산시(시장 김두겸) 보건환경연구원은 26일 추석 명절 선물용 및 제수용으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유통 축산물’을 대상으로 수거 검사를 실시한 결과 검사 대상 모두 기준 규격에 ‘적합’해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번 검사는 최근 3년간 미점검 또는 행정처분 이력업체 및 점검 필요가 있다고 인정되는 업체에서의 제수용·선물용 식육가공품 중심으로 식육 및 햄·소시지 등 31건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울산시와 구·군청이 합동으로 관내 식육가공품 제조·판매업체 11개소의 위생 실태를 점검하고 축산물을 수거해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각 유형별로 식품의 기준 및 규격을 적용해 대장균군 등 미생물 8항목과 보존료 등 이화학 5항목 등 총 13항목을 검사한 결과 모두 기준 규격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명절 기간 한우 둔갑 판매 가능성 차단을 위해 한우 동일성을 확인하는 유전자 검사를 시행한 결과, 총 19건 모두 한우 동일성이 일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명절 성수 기간 시민들에게 안심하고 위생적으로 축산물을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기봉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온요양병원 입원 무연고자, 의료복지 덕에 수감 모면 병원요양
온라인 기사 ( 2024.12.15 10:5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