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울주군(군수 이순걸)의 대표 먹거리 ‘한우불고기축제’가 국내 유일 한우불고기특구인 두동면 봉계리에서 6년만에 열린다. 울주군은 다음달 6일부터 9일까지 나흘간 울주군 봉계 다목적행사장(두동면 봉계리 1274-60)에서 ‘2023 울주 봉계 한우불고기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봉계한우불고기축제추진위원회(추진위원장 오병국)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전국, 봉계의 맛에 반하다’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된다. 전국 유일의 한우 불고기 특구를 보유한 울주 대표 먹거리 한우의 맛과 품질을 알리고, 지역 한우산업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됐다.
축제 첫날 10월 6일 천도재를 시작으로 개장식이 진행되며, 이날 오후 6시 30분 개막식과 함께 축제의 본격적인 막을 올린다. 신유, 박군, 연예진 등 초청가수의 축하공연도 함께 펼쳐질 예정이다.
둘째 날인 7일은 오로라, 핑크블링, 싸비 등이 출연하는 8090퍼포먼스무대, 8일은 자전거탄풍경의 김형섭, 김다나, NO.3 등이 출연하는 7080포크 콘서트가 이어진다. 마지막 날인 9일은 봉계한우불고기축제와 함께하는 ‘JCN 우리동네가수왕’ 행사가 열린다.
이밖에도 지역주민자체단체가 참여하는 공연과 즉석참여게임, 한우 부위에 대한 설명과 함께하는 즉석경매, 울주문화재단의 울주문화배달 등 다양한 무대가 마련된다.
축제 기간에는 암소 한우를 시중금액보다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판매장을 운영하며, 울주군 청년창업농 제품 홍보, 한우버거 만들기, 친환경 봉계놀이터, 한우가면 만들기 등 여러 가지 부대행사도 진행된다.
봉계한우불고기축제 오병국 추진위원장은 “봉계한우불고기축제는 고품질의 한우 암소를 즐길 수 있는 유일한 축제”라며 “6년만에 다시 열리는 축제인 만큼 명품암소한우와 다양한 볼거리를 마련했으니 많은 성원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울주군 언양·봉계는 인근 영남알프스의 고봉과 기름진 평야의 지리적 특성으로 인해 예로부터 축산업이 발달한 곳으로서, 쫄깃하면서 육질이 부드러운 순수 한우 암소 고기의 전통적인 맛을 보존하고 있어 2006년 국내 유일의 한우불고기특구로 지정된 바 있다.
#북구청, '추석 한가위 명절음식만들기' 행사
울산 북구청(청장 박천동)종합사회복지관은 27일 중장년 1인 가구 대상자와 한가위 명절 음식 만들기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 참가자들은 오색꼬지전과 소고기 육전, 명태전 등을 직접 만들고, 만든 음식은 이웃들과 나눴다.
북구종합사회복지관 관계자는 "명절 음식 만들기와 나눔을 통해 명절의 풍성함을 다 함께 느껴보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중장년 1인 가구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연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울산 남구-네덜란드 건축디자인 기업 MVRDV-울산대학교, 양해각서 체결
울산 남구(구청장 서동욱)는 27일 특색 있는 건축디자인 도시 남구의 미래 설계를 위한 첫 단추로 세계적인 네덜란드 대표 건축디자인 기업 MVRDV 그리고 울산대학교와 함께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양해각서는 도시의 기능과 미적 가치를 동시에 고려해 남구를 특색 있는 건축디자인 도시로 구상하기 위한 내용을 담고 있으며, 지속가능한 남구 발전과 도시브랜딩 경쟁력 확보를 위한 출발점의 의미를 가진다.
MVRDV는 1993년 네덜란드 로테르담에서 창업한 세계적인 건축디자인 기업으로 ‘마켓홀, DePot, 서울로7017’ 등의 대표적인 작품을 설계했으며, 자신들만의 혁신적이고 독창적인 방식으로 건축과 자연의 상관관계를 통해 현대 사회의 여러 문제를 감각적으로 해결하는 설계로 유명하다.
지역 특징을 반영해 남구를 세계적인 건축도시로 디자인하기 위해 지역대표 연구?교육기관인 울산대학교도 참여한다. 울산대학교는 MVRDV의 건축 설계(안)에 대해 지역에 특화된 아이디어를 제시하는 등 남구에 어울리는 혁신적인 건축물 탄생을 위한 중요한 기능을 담당한다.
이번 양해각서를 통해 △남구의 도시계획 및 공공 공간(건축)디자인에 대한 연구개발 △지속가능하고 친환경적인 미래 남구의 디자인 특화 설계 및 연구개발 △MVRDV와 울산대학교의 글로벌 공동 연구로 남구 지역에 특화된 아이디어 제안 △차세대 3D프린팅 기술을 활용한 남구 공공 공간(건축)디자인 실증 연구개발 등 세계적인 건축디자인 기업 그리고, 지역 대학과 함께 건축디자인 도시 남구를 브랜딩 해 나갈 것이다.
건축디자인을 통한 남구의 도시브랜딩화로 도시의 미적 가치를 높여 시각적으로 매력적인 환경을 제공하고, 새로운 문화와 산업을 유치함으로써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을 기대된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건축디자인 도시 남구의 도시브랜딩을 위한 첫걸음이 시작됐다. 뉴욕, 암스테르담, 포르투 등 세계적인 도시브랜딩 사례와 같이 남구만의 도시브랜딩 성공으로 살고 싶은 남구, 오고 싶은 매력적인 울산 남구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동구청, '해파랑 도보극장 낭만투어 콘텐츠 팸투어' 실시
울산시 동구청(청장 김종훈)은 오는 10월부터 운영되는 ‘2023 낭만동행 울산 동구 투어 콘텐츠’의 당일치기형 걷기 프로그램인 ‘해파랑 도보극장’ 여행 상품 출시를 기념해 9월 23일 기자단과 인플루언서 등을 대상으로 팸투어를 진행했다.
울산 동구에서는 매년 가을마다 파도 소리, 바람 소리가 아름다운 슬도와 푸른 곰솔과 붉은 꽃무릇이 조화를 이루는 대왕암공원 일원을 중심으로 ‘낭만동행’ 관광 콘텐츠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는 코리아둘레길 중 해파랑길 8코스에 속한 동구 대왕암 공원의 가치를 다시금 확인하기 위해 ‘해파랑 도보극장’이라는 프로그램 이름으로 걷기 여행상품이 진행된다.
이 프로그램은 연극적인 캐릭터와 관광지의 이야기를 전달해 주는 스토리텔러의 역할을 함께하는 캐릭텔러와 함께 도보로 여행하며 상황극 투어, 게임 등을 통해 오락적인 요소를 결합한 걷기 투어다.
기존의 장소 설명 위주의 걷기 투어에서 발전한 형태로, 울산 동구의 슬도와 방어진 지역의 특색을 살린 캐릭터를 개발해 ‘슬도사’와 ‘방어진보살’이 투어를 이끈다. 캐릭텔러들의 역할극이 진행으로 함께 소통하며 운영하는 과정에서 여행 참가자들의 몰입도를 높여 지역에 대한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게 된다.
팸투어는 울산과 가까운 경남, 부산에 거주하고 있는 최신 관광트렌드에 민감한 대학기자단, 인플루언서, MZ세대의 가족 33명을 초청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걷기 여행뿐 아니라 보물찾기 게임, 소리로 명상하는 싱잉볼 힐링 프로그램과 슬도 예술제 참여 등 다양한 체험을 하고 돌아갔다.
동구청 관계자는 “대왕암공원, 슬도 일원은 다양하고 매력적인 자연 경관으로 많은 사랑을 받는 곳이며, 그 속에서 특별하고 재미있는 체험 활동들을 통해 즐겁고 행복한 기억을 가지시길 바란다. 청명한 하늘과 선선한 바람으로 걷기에 딱 좋은 가을 날, 주말 여행지로 울산 동구를 찾아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울산시, 여행객 유치 중..."가을여행, 혜택 풍성한 울산으로"
울산시(시장 김두겸)가 온라인 여행사인 트립비토즈와 협업을 통해 가을 여행객 유치에 나섰다. 울산시는 10월 4일부터 17일까지 2주간 온라인 여행사인 트립비토즈(Tripbtoz)와 함께 숙박 할인 기획전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태화강 국가정원 △선암호수공원 △영남알프스 등 가을 단풍 명소와 △간절곶 △명선도 △슬도 등 일출 명소를 두루 소개해 취향 따라 즐길 수 있는 울산 여행의 매력을 한껏 홍보한다.
기획전 기간 동안 트립비토즈와 제휴된 6개의 울산지역 호텔(롯데호텔 울산, 호텔현대 바이 라한 울산, 머큐어 앰배서더 울산, 신라스테이 울산, 롯데시티호텔 울산, 호텔다움)을 예약할 경우 선착순 500명에게 2만 원을 할인해준다. 예약한 객실의 숙박 가능 기간은 올해 12월 31일까지다.
특히 9월 27일부터 10월 15일까지 숙박 할인 쿠폰 30만 장을 배포하는 ‘2023 대한민국 숙박세일 페스타’ 기간과 겹치는 10월 15일까지는 3만 원 할인 쿠폰과 중복 적용이 가능해 최대 5만 원을 할인 받을 수 있다.
이번 기획전을 통해 호텔 예약 후 현대백화점 울산점(남구 삼산로 261)을 방문해 예약 내역을 보여주면 선착순 1,500명에게 현대백화점에서 사용 가능한 5,000원 상품권도 증정한다. 상품권 수령 가능 기간은 올해 12월 31일까지이며, 울산점에서만 교환 가능하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기획전이 국내 여행수요가 증가될 것으로 예상되는 추석과 한글날 연휴 동안 울산을 가을 여행지로 떠오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혜택을 제공해 많은 관광객들이 울산을 방문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전보건공단 “재해귀로부터 근로자를 보호하라!” 산업안전 애니메이션 공개 안전보건공단(이사장 안종주, 이하 공단)은 올해 개최한 「2023 산업안전 웹툰 공모전」대상 수상작 웹툰《재해귀》의 애니메이션을 공개했다. 공개된 작품은 현재 공단 유튜브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CJ ENM·서울경제진흥원(SBA) 관련 매체에도 송출예정이다. 올해로 2회를 맞이한 공모전은 안전보건공단과 CJ ENM,서울경제진흥원이 공동으로 주최했으며 총 63개의 작품이 접수되었었다. 이번에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된 대상작 웹툰 ‘재해귀’는 산업재해가 유발되는 현장의 모습을 괴물에 홀린 상황으로 묘사하여 산업재해의 위험성을 직관적으로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산업현장의 분위기를 미려한 그림체로 묘사하면서 산업재해가 발생할 뻔한 아슬아슬한 순간을 생동감 있게 표현하였다. 재해귀 웹툰은 심사과정에서 탄탄한 스토리와 화려한 색감으로 산업안전이라는 다소 무거울 수 있는 주제를 쉽고 재밌게 전달했다는 호평을 받기도 했다. 전체 수상 웹툰은 안전보건공단 누리집*과 웹툰 공모전 공식 누리집**, SNS 채널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공단 유튜브를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되고 있는 ‘안전시(안전을 전하는 시간)’ 영상 6종이 모두 공개되면서 관련 이벤트가 진행된다. ‘안전시’는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정부, 민간, 학계 등 다양한 분야의 강연자가 산업안전보건에 대한 경험과 견해를 강연 형식으로 공유하는 영상이다. 10월 25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유튜브 영상에 댓글로 감상평을 남긴 뒤, 공단 SNS(블로그, 페이스북) 이벤트 페이지에서 인증하면 된다. 전체 응모자 중에는 50명을 추첨하여 치킨세트 쿠폰을 증정할 계획이다. 안전보건공단 안종주 이사장은 “사업장의 ‘자기규율 예방체계’의 확립을 위해서는 근로자를 포함한 일반 국민 모두의 관심이 필요하다”라며, “안전을 주제로 한 웹툰·애니메이션과 안전시 영상을 통해 모두가 우리나라의 안전문화를 다시 한 번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
김기봉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