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경성대학교(총장 이종근) LINC 3.0 사업단이 태국에 이어 일본에서도 글로벌 표준 현장실습을 실시하며 인재 양성에 나선다. 경성대 LINC 3.0 사업단은 일본 CEO 그룹과의 심층 공개 면접을 통해 일어일문학과 이화연 학생과 호텔관광경영학과 김채린 학생이 2024학년도 글로벌 표준 현장실습에 발탁됐다고 밝혔다.
해당 학생들은 내년 3월부터 8월까지 일본 현지 호텔에서 근무하는 동안 교육으로 습득했던 이론을 되새기고 현장에서 실습하며 일본 문화에 대해 체득하는 시간을 가진다.
지난 25일 일본 오우쇼 호텔 시부야 후미에 대표와 타키노유 호텔 야마구치 아츠시 대표는 경성대 건학기념관을 방문, 글로벌 표준 현장실습에 지원한 학생들을 대면해 면접을 진행했다. 이번 심층 면접을 시발로 두 대표와 경성대 LINC 3.0 사업단은 내달 호텔 분야뿐만 아니라 외식 서비스, 노인 간호 등 사회 복지 분야까지 확대해 2차 선발을 진행하기로 협약했다.
지난해 태국 방콕 짜로엔크룽(Charoen Krung Engineering Co. LTD)에 전기공학과 양현준 학생 등 총 6명에게 글로벌 표준 현장실습의 기회를 제공했던 경성대 LINC 3.0 사업단은 올해 일본 기업 발굴까지 확대함으로써 학생들의 수요에 부응하는 결과를 얻었다.
성열문 경성대 LINC 3.0 사업단장은 “글로벌 표준 현장실습은 학생들이 해외에서 현장 경험을 쌓는 동시에 직무능력과 어학 능력을 배양함으로써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는 데 적합하다”며 “우리 대학은 앞으로도 다양한 현장실습 프로그램을 마련해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과 취업 경쟁력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정헌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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