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방서, 경찰서, 환경복지회관 등 방문해 위문품 전달하고 격려의 말 전해
[일요신문] 주낙영 경주시장이 김석기 국회의원, 이철우 시의회 의장과 함께 추석연휴가 시작되는 첫날 28일 귀성객들을 위해 헌신하는 지역 현업기관을 방문해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주 시장은 이날 오전 시청 종합상황실 방문을 시작으로 경주소방서, 환경복지회관, 경주경찰서, 개인택시 모범운전자회, 시외버스터미널 등을 차례로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시청 종합상황실을 방문한 주 시장은 근무자들에게 "연휴기간 동안 시민과 귀성객들이 불편함 없이 명절을 무사히 보낼 수 있도록 상황 근무에 철저를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지역 안전과 치안을 위해 밤낮으로 노력하고 있는 소방서와 경찰서를 찾아 근무상황을 청취하고 "시민 모두의 안전을 위해 연휴기간에도 맡은 바 임무에 최선을 다해 주시는 근무자 여러분들께 감사 드린다"고 말하며 노고를 격려했다.
또 환경복지회관, 개인택시 모범운전자회, 시외버스터미널을 방문해 연휴기간 동안 쾌적한 환경 제공과 귀성객 수송에 애쓰는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경주시는 다음달 3일까지 명절 종합안정대책을 마련하고 11개 반, 192명의 근무인원으로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 경주시, 추석맞이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총력
- 27일 신경주역, 버스터미널, 주요관광지 등에서 홍보 캠페인 펼쳐
- 연휴기간 수도권 및 대도시 전광판, 온라인 등에도 전방위 홍보 집중
경주시가 추석을 맞아 지역을 찾는 출향인과 관광객을 대상해 고향사랑기부제 홍보에 집중하고 있다.
시는 지난 27일 신경주역, 시외‧고속 버스터미널, 주요 관광지 등 유동인구가 많은 주요 장소에 현수막을 게시하고, 추석맞이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캠페인은 귀성객들에게 고향사랑기부제를 설명하고 리플릿을 나눠주며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유도했다.
또 수도권 및 대도시 전광판은 물론 유튜브, 사회관계망(SNS) 등에도 연휴기간 전방위적 홍보에도 힘을 쏟고 있다.
한편 시는 추석을 맞아 고향사랑기부제 기부 감사 이벤트로 △천년고도 경주사랑 '1000번째 마다' △경주사랑 기부 인증하기 등 2가지를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경주시 누리집이나 경주시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확인 가능하며,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고향사랑기부제도가 안착해 지방 소멸 위기를 극복할 초석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제도 알리기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번 추석 명절을 계기로 보다 많은 향우와 시민들이 제도에 대해 공감하고 기부문화가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사)경북여성기업인협의회경주지회, 2025 APEC 정상회의는 'K-열풍 발원지 경주'가 최적
- 지역 여성기업인 대표해 APEC 경주 유치 성공 위해 온 힘 보탤 터
(사)경북여성기업인협의회경주지회(회장 박지우)는 지난 19일 성호리조트에서 이미애 경주세무서장 초청 현장 소통 간담회를 열며, APEC 정상회의 경주유치의 강력 지지와 응원을 보냈다.
(사)경북여성기업인협의회경주지회는 20여명의 지역 여성기업CEO로 구성된 단체로 자동차 소재부품, 수출 포장재, 기계·금속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어려운 경영 속에서도 경주 경제활성과 지역 일자리 창출에 남다른 활동을 펼쳐 오고 있다.
올해 3월에는 지역 여성기업인들을 대표해 역대 첫 제조업 중심의 소형모듈원자로(SMR) 국가산단 유치를 환영하면서 원활한 사업추진에 적극적인 협조를 표명하기도 했다.
박지우 회장은 "APEC 정상회의는 단순한 회의가 아닌 우리의 5천년 유구한 역사문화와 경제산업 발전을 함께 공유할 수 있고, 2005 한미정상회담, 2015 세계물포럼 등 풍부한 국제행사 성공개최 노하우 등 APEC 정상회의의 역사적 감동을 줄 수 있는 곳은 오직 K-열풍 발원지 경주뿐이다"며, "월례회를 비롯해 내달 10월 일본연수, 올 12월 송년의 밤 행사 등을 통해 경주에 유치될 때까지 여성기업인을 대표하여 온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cch@ilyodg.co.kr
온라인 기사 ( 2024.11.26 14:3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