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르켄테츠 BIE 사무총장 등 각국 인사 만나…향후 교섭 전략에 대해서도 논의
![외교부는 박진 외교부 장관이 지난 9월 29~30일 프랑스 파리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사진=외교부 제공](https://storage1.ilyo.co.kr/contents/article/images/2023/1001/1696088992032780.jpg)
이에 대해 케르켄테츠 사무총장은 한국의 유치활동을 평가하고 개최지 선정 투표에서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박 장관은 이어 지난 9월 29일 7개국 파리 주재 BIE 회원국 대사들과 오찬을 가졌다. 박 장관은 2030 부산세계박람회는 기후변화 등 글로벌 도전에 대응하기 위한 솔루션 플랫폼의 역할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전쟁의 폐허를 딛고 이룬 성장과 발전의 경험을 공유함으로써 대한민국이 받은 도움을 국제사회에 환원하고 참가국들과의 미래지향적 협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히면서 2030 부산세계박람회에 대한 지지를 요청했다.
박 장관은 또 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가 엑스포 유치 활동을 위해 파리에 설치한 전용 공간인 ‘메종 드 부산’에도 방문했다. 민간 기업들의 유치활동 현황을 청취하고 정부활동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방식으로 계속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박 장관은 마지막으로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원 민관합동 태스크포스(TF) 회의를 주재하고, 주프랑스대사관·주오이시디대표부·주유네스코대표부 등 프랑스 주재 우리 공관, 공공기관, 대한상의, 민간기업들의 유치교섭 및 홍보 활동 현황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향후 교섭 전략에 대해 논의했다.
박형민 기자 godyo@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