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하윤수 교육감, 부산광역시 지방시대위원회 출범식 참석
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은 4일 오전 10시 30분 부산시청 대회의실(1층)에서 개최된 부산광역시 지방시대위원회 출범식에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하윤수 교육감을 비롯해 박형준 시장, 지방시대위원회 위원 18명, 안건 부서장 4명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출범식은 부산시 지방시대위원회 구성 현황 보고, 위원 위촉장 수여, 안건 심의(부산광역시 지방시대 계획(안), 부울경 초광역권발전계획(안) 등 4건) 순으로 진행됐다.
부산시교육청은 인성 기반 학력 신장으로 공교육을 바로 세우기 위한 ‘아침체인지, BASS, BEST, 부산형 공교육 인강 전국 최초로 추진하는 정책으로, 교육부와 타시도교육청의 벤치마킹이 이어지고 있다. 지방시대에 발맞춰 학령인구의 역외 유출을 막고 지역 간 교육격차 완화를 위해 교육 수요 맞춤형 ‘교육자유특구’의 초석으로 사상구에 우수 자율형 공립고 2.0과 기숙형 중학교를 설립해 동서지역 교육격차 해소는 물론, 글로벌 지역인재 양성의 마중물을 마련했다.
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은 “부산광역시 지방시대위원회 출범은 우리 부산이 최우선으로, 지방분권과 지역균형발전을 넘어 국가 발전을 견인해 나가고자 하는 힘찬 발걸음이자, 지역인재를 부산에 정주하게 하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새롭게 도약하는 부산’, ‘모두가 꿈을 이루는 살기 좋은 부산’을 만드는 초석이 되기를 소망하며, 지방시대 실현을 위해 힘을 모아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 ”고 말했다.
#교원힐링캠프 확대 운영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하윤수)은 하반기 교육활동 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교원 치유 프로그램 ‘교원힐링캠프’를 확대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이 캠프는 시교육청 교원힐링센터에서 유·초·중·고·특수학교 교원의 직무스트레스 회복과 교육활동 침해 예방을 위해 1박 2일간 운영하는 체험형 힐링 프로그램이다.
교원힐링센터는 지난 6월 30일부터 7월 1일까지 캠프 1기와 2기를 교원 40명을 대상으로 운영했다. 오는 27일과 28일, 11월 10일과 11일에 3~6기 캠프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들 캠프는 ‘색(色)다른 힐링, 컬러메이커(3·6기)’, ‘토닥토닥 캠프(4기)’, ‘나에게로 초대 – 힐링캠프(5기)’를 주제로 열리고, 각각 20명의 교원이 참여할 예정이다.
부산교육청은 교육부 특별교부금을 활용해 캠프 추가 운영에도 나설 계획이다. 계획했던 캠프 6기와 별개로 트라우마 극복, 치유 명상, 스트레스 해소 등의 주제로 운영할 예정이다. 특별교부금 규모를 고려해 캠프 횟수와 참여자 등을 확정할 방침이다.
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은 “이번 캠프 확대 운영은 지친 교원의 마음 건강을 회복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우리 교육청은 교원의 심신 회복을 통해 교육활동 의욕을 높이고, 위기 교원 발생을 최소화하는 데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교원힐링센터는 이 캠프 외에도 교원의 심신 치유를 위해 하반기 집단상담 프로그램, 교원 역량 강화 전문가 특강, 전일제 치유 프로그램 등도 운영할 예정이다.
#학부모 대상 학력 신장 정책 설명회 개최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하윤수)은 학력 신장 정책 관련 학부모와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학부모 대상 ‘부산형 학력 신장 정책 관련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5개 교육지원청별로 초·중·고 학부모 각각 350여 명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10월 5일부터 11일까지 5차례에 걸쳐 동아대 부민캠퍼스 국제관 다우홀 등지에서 진행한다.
설명회에는 ‘인성 기반 학력 신장’의 원년을 맞아 지난해 전국 최초로 설립한 부산학력개발원 소속 교육연구사들이 나와 부산학력향상지원시스템(BASS), 부산형 학업성취도평가(BEST), 부산형 인터넷 강의 등 부산의 학력 신장 정책을 안내한다. 이어 학부모들의 자녀교육에 도움을 주기 위해 박원주 강사가 ‘반드시 효과 보는 자기주도학습법’을 주제로 강의한다.
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은 “이번 설명회는 학부모와의 소통을 통해 부산형 학력 신장 정책을 널리 알리고 이해시키기 위해 마련한 것”이라며 “우리 교육청은 다양한 학력 신장 정책을 통해 깜깜이 교육을 해소하고, 학생들의 학력 신장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학년도 공·사립 중등교사 530명 선발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하윤수)은 4일 오전 시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공·사립 중등교사 530명을 선발하는 ‘2024학년도 공·사립 중등학교교사, 보건·사서·전문 상담·영양·특수(중등)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시행계획’을 공고했다.
이번 선발에서 공립학교 교사는 교원 정년퇴직과 명예퇴직 등을 반영해 중등교사 340명, 특수(중등) 5명, 보건(초등) 13명, 보건(중등) 12명, 영양 10명, 사서 4명, 전문 상담 35명 등 34개 과목, 총 419명을 선발한다.
지난해 대비 89명이 증가했고, 지난 8월 발표한 사전 예고한 인원보다 2명 늘었다. 사립학교 교사는 43개 법인으로부터 제1차 시험, 제1차 시험 및 제2차 시험(일부)을 위탁받아 22개 과목, 111명을 선발한다.
위탁 법인 중 12개 법인은 ‘공·사립 동시 지원 제도’를 신청했다. 이에 따라 공립학교 교사(1지망)에 지원한 사람 중 희망자는 2지망으로 이들 사립학교 법인에도 지원할 수 있다.
지난 2017년 도입한 ‘공·사립 동시 지원 제도’는 사립학교 교사 채용 난을 해소하고 지원자의 선택권을 넓혀주기 위한 것이다. 원서는 10월 16일 오전 9시부터 20일 오후 6시까지 나이스 온라인 교직원 채용시스템을 통해 접수한다. 1차 시험은 11월 25일 치르고, 합격자는 12월 28일 발표한다.
2차 시험은 내년 1월 23일부터 2일간 치르고, 실기 평가의 경우 내년 1월 17일 시행한다. 최종 합격자는 내년 2월 8일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임용시험은 1차 시험의 경우 교육학과 전공을, 2차 시험의 경우 교수·학습지도안 작성, 수업 실연 및 심층 면접 등으로 진행한다. 음악, 미술, 체육, 전기, 전자, 기계, 정보·컴퓨터 과목은 별도의 실기 평가도 치른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온라인 기사 ( 2024.12.13 11: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