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펜들 마녀 재판’ 400주년 ‘마녀 걷기 대회’ 행사 열려
최근 영국 랭커셔주 발리에서 이른바 ‘마녀 걷기 대회’ 행사가 열려 관심을 모았다. ‘펜들 마녀 재판’ 400주년을 기념하는 이번 행사에 참가한 사람들은 모두 482명. 이들은 모두 검은 뾰족 모자에 검은 망토를 두르고 빗자루를 들고 모였으며, 기네스북 기록에 도전하는 한편 ‘펜들사이드 호스피스’ 건립을 위한 기금 모금을 위해 행사에 참여한 사람들이었다.
‘마녀 마을’의 진원지로 알려진 발리는 ‘마법’ 및 ‘마녀 재판’이라는 스토리를 통해 관광객을 끌어 모으는 한편, 마을을 찾는 사람들에게 마을의 아름다운 풍광을 소개하기 위해서 매년 이와 같은 행사를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