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피를 자극 없이 깨끗하게
샴푸 장갑
머리에 여드름이나 발진이 있는데도 습관적으로 손톱을 세워 머리를 감는 이들은 이제 항균 수지 장갑을 써보자. 장갑 바닥에 둥근 돌기가 달려 있어 두피에 있는 노폐물 찌꺼기를 씻을 수 있다. 손톱으로 머리를 박박 긁을 때처럼 두피를 손상시키지 않으며, 적은 양의 샴푸만 써도 거품이 잘 나서 자극도 덜하다. 프리 사이즈로, 손이 크든 작든 조절 벨트를 이용해 착용할 수 있다. 가격은 525엔(약 7400원). ★관련사이트: hands.net/goods/22027
컵·쟁반이 껌처럼 척
자석 쟁반
쟁반으로 컵과 접시를 옮길 때 행여 떨어뜨리지 않을까 긴장한다. 이런 고민을 해결해주는 자석 쟁반이 나왔다. 쟁반 안에 자석 판이 들어가 있고 컵과 접시에도 자석이 부착돼 있어, 서로 달라붙기 때문이다. 쟁반을 45도까지 기울여도 문제가 없다. 런던에서 활약 중인 한국인 디자이너 최종우 씨 작품이다. 쟁반과 자석이 달린 전용 컵과 접시가 한 세트로 쟁반은 50파운드(약 8만 9000원), 컵과 접시는 한 개당 각기 6파운드(약 1만 원), 10파운드(약 1만 7000원). ★관련사이트: www.yankodesign.com/2012/07/16/magnet-magic/
신발서 나무가 자란다고?
썩는 스니커
친환경 스니커가 네덜란드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른바 ‘썩는 스니커’. 스니커를 신다 낡아서 버릴 때 화단이나 정원에 놓으면 저절로 썩는다. 스니커 재질이 생분해성 플라스틱과 천연소재 마, 바이오 코튼, 코르크 재질이기 때문이다. 반 년 정도면 완전히 썩는다고. 뿐만 아니라 스니커 안에 꽃씨나 나무씨가 들어 있어서 스니커가 흙에서 썩으면서 꽃이 피거나 나무가 난다. 일반 스니커와 비교해도 착용감이 떨어지지 않으며 디자인도 다양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가격은 139유로(약 19만 4000원)부터. ★관련사이트: www.oatshoes.com/shop/
우리 아이도 이젠 마린보이
물에 뜨는 수영복
물을 무서워하는 아이들은 수영을 배울 엄두를 못 낸다. 튜브가 없으면 아예 물에 들어가기조차 싫어한다. 하지만 물에 뜨는 수영복을 입으면 금방 수영을 배울 수 있다. 상하가 이어진 수영복의 위아래 안주머니에 4곳에 각기 부력 시트를 각기 1개씩 넣었기 때문에 물에 쉽게 뜰 수 있는 것. 하루에 2시간씩 일주일 정도 이 수영복을 입고 풀에서 놀다보면 자연스럽게 자유형을 배우게 된다고. 키 115~155㎝, 6~9세용이다. 가격은 9975엔(약 14만 2000원). ★관련사이트: crawlde25.jp
집에서도 스트레스 ‘훌훌’
공기주입식 손목 밴드
마우스나 키보드를 장시간 사용하면 손목이 시큰거린다. 이럴 때 손목에 드는 부담을 덜어주는 공기주입식 손목 밴드가 나왔다. 손목에 팔찌처럼 차기 때문에 일반 손목보호대와 달리 손 위치가 바뀌어도 편리하다. 밴드 뒤쪽 쿠션에 펌프로 공기를 넣으며 원하는 높이를 조정하면 된다. 중량이 한 개당 15g에 불과해 가지고 다니며 쓰기에도 좋다. 가로 90, 세로 75㎜, 가격은 2개 세트에 499엔(약 7000원). ★관련사이트: store.shopping.yahoo.co.jp/donyabb/4548804822641.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