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구, 2023 대한민국 SNS 대상 ‘최우수상’ 수상
- 공식 블로그 '다·소·곳', 지난해 대구·경북 지자체 최초 누적 방문자 1000만 명 돌파
[일요신문] 대구 수성구(구청장 김대권)가 2023 대한민국 SNS 대상 기초지자체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올해로 13회를 맞은'대한민국 SNS대상'은 올바른 SNS 활용 문화 정착을 위해 이용자와 활발히 소통하는 기업·기관을 선정해 시상한다. 소셜미디어 분야에서 국내 최고 권위를 자랑한다.
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가 주최·주관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이 후원한다.
15일 구에 따르면 소통, 콘텐츠, 스토리텔링 등 항목을 대상해 지난 7~9월 두달 간 평가가 진행됐다. 정량평가, 심사위원 및 내부 전문가 평가, 사용자 투표로 최종 수상자를 선정했다.
사용자 투표에서 천명이 넘는 주민들이 수성구를 투표해 수상에 힘을 보탰다.
수성구는 경직된 콘텐츠에서 탈피, 이용자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콘텐츠 제작으로 구정 소식을 쉽고 정확하게 전달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수성구 캐릭터 '뚜비'와 전용 서체 3종을 활용한 차별화된 디자인의 카드뉴스도 큰 호응을 얻었다.
MZ세대 이용자 확보를 위해 감각적인 디자인, 트렌디한 소재로 기획·쇼츠 영상과 수성 웹툰을 제작해 콘텐츠 기획에서 우수성도 인정받았다.
이러한 노력으로 수성구청 공식 인스타그램 채널은 올해 대구시 9개 구·군 최초로 팔로워 1만명을 달성하고, 공식 블로그 '다·소·곳'은 지난해 대구·경북 지자체 최초로 누적 방문자 수 1000만 명을 돌파했다.
수성구는 같은 대회에서 2017~2019년 3년 연속 최우수상, 2020년과 2021년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가 주최하는 소셜아이어워드에서 페이스북 부문 2022년, 2023년 2년 연속 대상도 수상해 온라인 소통 1번지임을 입증했다.
한편 수성구는 일방적인 정보제공을 지양하고, 유튜브·페이스북 등 다양한 소셜미디어 채널 활용해 실시간 소통을 강화하는 등 행복 수성 브랜드 이미지 구축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김대권 구청장은 "앞으로도 이용자의 니즈에 맞는 다채롭고 재미있는 맞춤형 콘텐츠 제작으로 주민들과 양방향 소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은주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