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문화기술 유통지원 통해 콘텐츠 확장...“대중화와 해외진출 동시에 잡을 것”
버추얼 휴먼 기술로 XR(확장현실) 분야에서 주목받고 있는 스튜디오척은 '하루라도 원하는 대로'라는 제목으로 이번 전시를 준비했다. LED 미디어월을 이용한 브이튜버 체험과 버추얼 홀로그램 전시 등을 통해 팝업스토어 전체가 메타버스 공간이라는 콘셉트로 관람객에게 다가갈 예정이다.
구준수 스튜디오척 대표는 “그간 관련 기술의 발전에도 버추얼 휴먼이 사람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할 수는 없었다”라며 “이제 기술 제약을 뛰어넘어 실시간 소통이 가능한 브이튜버 ‘설하루’의 확장을 위해 이번 전시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스튜디오척은 이번 팝업스토어를 통해 버추얼 휴먼 콘텐츠를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고 진입장벽을 낮춰 해외로 진출하는 것을 목표로 나아가고 있다.
한편 시장성 높은 문화기술 콘텐츠에 유통자금을 지원하는 2023 경기도 문화기술 유통확대 지원사업은 올해 상반기 5개 프로젝트의 유통활동을 마치고, 이번 스튜디오척의 브이튜버 팝업스토어 등 하반기 총 5개의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공개하고 있다.
박창식 경인본부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