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광명시(시장 박승원)는 열린어린이집 10곳을 신규 지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열린어린이집은 부모가 참관할 수 있도록 공간 개방성을 확보하고 다양한 부모 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해 영유아의 건강한 보육환경을 조성하는 어린이집을 의미한다.
시는 이날 시청 중회의실에서 '2023년 광명시 열린어린이집 선정서 수여식'을 개최하고, 신규 선정 어린이집 원장 10명에게 선정서를 전달했다.
열린어린이집 10곳을 추가 선정에 따라 광명시 열린어린이집은 모두 41곳으로 늘었다. 열린어린이집으로 선정된 곳은 공공형 어린이집 신규 선정 시 배점과 보조교사 우선 지원, 포상 추진, 교재 교구비 지원 등의 혜택을 받는다.
광명시 관계자는 "부모와 어린이집이 서로 신뢰하는 관계를 구축하는 열린어린이집 지정을 통해 어린이집 운영의 투명성을 높일 것"이라며 "앞으로도 매년 열린어린이집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손시권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
온라인 기사 ( 2024.12.11 22: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