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이민여성농업인 멘토&멘티 연말간담회’ 개최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과 경남농협(본부장 김주양)은 10월 31일 도내 여성농업인(멘토)과 결혼이민여성농업인(멘티) 50여 명을 대상으로 창녕교육원에서 ‘이민여성농업인 멘토&멘티 연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결혼이민여성 농업교육과정’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이민여성농업인에 대한 지역사회 이해와 체계적 농업교육 지원을 통한 후계농업인력 육성 및 안정적 농촌 정착을 위해 마련된 농협과 농림축산식품부의 협력사업으로 펼쳐졌다.
이번 교육과정은 여성농업인(멘토)과 결혼이민여성농업인(멘티)이 함께 공감 ·소통의 시간으로 올 한해 영농작업 중 서로의 차이를 인정해주고 영농법을 배우며 노하우를 공유했던 사례를 발표하면서 진행됐고, 밀양 관내 팜스테이 꽃새미허브마을에서 아로마 비누만들기와 허브화분만들기 등 체험학습 시간도 가져 참여자들의 많은 호응을 받았다.
경남농협 김주양 본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결혼이민여성농업인들이 농업·농촌의 구성원으로써 행복한 가정과 안정적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늘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원을 아끼지 않는 든든한 후원자가 되어 드리겠다” 고 말했다.
#소 럼피스킨병 확산차단에 총력 대응
경남농협(본부장 김주양)은 10월 30일 경남 창원시 의창구 소재 한우농장에서 경남 첫 럼피스킨병 확진 사례가 발생함에 따라 확산 방지를 위해 촉각을 곤두세우고 총력 대응에 나섰다고 밝혔다.
경남농협은 지난 20일부터 럼피스킨병이 잇달아 발생함에 따라 럼피스킨병 위기단계를 심각단계로 격상하고, 비상방역본부 운영과 24시간 비상연락체계 유지, 정부 방역조치 이행 지도 및 신속한 상황 전파, 지자체와 공조체계 유지, 축협 조합원 농가에 대해 방역 준수사항 홍보(SNS 등), 축협 공동방제단 86개 반, NH방제단 12개 반을 최고 수준으로 운영해 차단 방역에 총력을 기울여왔다.
김주양 본부장의 긴급 지시에 따라 10월 31일 강문규 경제부본부장 주재로 ‘도내 럼피스킨병 발생에 따른 긴급방역대책 회의’도 열렸다. 10월 30일 오후 11시부터 31일 오후 11시까지 24시간 동안 경남지역의 소 농장, 도축장, 사료공장 등 축산 관계시설 종사자와 차량에 대한 일시 이동중지(standstill) 명령을 발령했다.
럼피스킨병 백신 1만두 분을 10월 31일까지 우선 확보해 축협 수의사 및 보조인력 등 긴급 백신접종관련 인력지원으로 창원지역의 모든 소 농장을 대상으로 접종을 신속하게 마칠 예정이며, 나머지 지역에 대해서도 11월 1일까지 백신공급을 완료하고 신속한 접종이 추가 확산을 막을 수 있는 만큼 가용인력을 지원해 접종을 조기에 완료할 계획이다.
강문규 부본부장은 “럼피스킨병이 추가 확산되지 않도록 축협에 연막소독기를 공급해 흡혈곤충 방제작업에 역량을 결집하고, 질병확산 방지 및 차단방역을 위해 비축기지에 방역용품을 추가 비축해 긴급 지원을 할 계획”이라며 “백신접종이 완료되더라도 항체 형성기간까지 3주 정도 시일이 소요되므로 소 농가에서는 정확한 접종 요령을 숙지해서 신속하게 백신접종을 완료해야 한다. 살충제 살포 등 구충 작업과 농장 및 주변 기구 소독 등을 실시하고, 의심축 발견 시 지체없이 가축방역관에게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농협창원시지부, 고향사랑기부제 적극 홍보
농협창원시지부(지부장 김갑문)는 10월 29일 마산국화축제 행사장에서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한 홍보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농협창원시지부 임직원과 서희정 창원시여성단체협의회명예회장, (사)고향생각주부모임창원시지부 회원이 참여했다.
행사장에서 홍보스티커가 부착된 생수와 물티슈를 마산국화축제 관람객에게 나눠주며, 고향사랑기부제를 알리고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했다. 김갑문 지부장은 “고향사랑기부제는 농업·농촌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는 첫걸음으로 많은 분들이 창원사랑의 마음으로 동참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남창원농협·동창원농협·(합천)가야농협, ‘NH농협손해보험 리더십경영자상’ 수상 사무소 선정
농협손해보험 경남지역총국(조태규 총국장)은 2023년 하반기 ‘NH농협손해보험 리더십경영자상’ 수상 사무소로 남창원농협(조합장 강호열), 동창원농협(조합장 황성보), 가야농협(조합장 정기환)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리더십경영자상이란 농업인의 안정적 영농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손해보험 사업을 통해 농·축협의 비이자이익 수익 증대 및 조합 경영에 이바지한 공로가 큰 농·축협 사무소를 선정해 시상하는 제도다. 상기 농협들은 2023년 하반기 손해보험사업에서 우수한 실적을 거둬 리더십경영자상 수상의 영예를 안을 수 있었다.
강호열 조합장은 “농업인과 조합원님들의 권익 향상에 앞장서는 임직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조합원님들의 권익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성보 조합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비이자 수익 증대 등 시너지 창출에 앞장서 더욱 신뢰받는 농협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정기환 조합장은 “균형잡힌 사업 성장으로 조합원의 지속적인 실익 증진에 도움을 주며, 보험 추진에 역량을 집중해 자산 안정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조태규 경남총국장은 “앞으로도 각 농협과의 보험사업 시너지 창출과 농업인실익 증대를 위해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온라인 기사 ( 2024.12.13 11: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