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주는 계속 되는가
힐러리 스웽크(38)가 5년 동안 함께 했던 남친이자 에이전트인 존 캄피시와 결국 헤어졌다. 유부남이었던 캄피시가 이혼까지 하면서 스웽크를 택했던 사실을 생각하면 이번 결별은 놀라울 따름이다. 둘이 헤어진 이유에 대해서 스웽크의 주변 사람들은 “아마도 청혼을 하지 않는 캄피시 때문에 스웽크가 지친 것 같다”고 전했다. 즉, 이혼을 한 후에도 결혼 얘기를 꺼내지 않는 캄피시 때문에 속을 태웠던 스웽크가 얼마 전 캄피시의 직장 동료인 짐 토스와 리즈 위더스푼의 결혼 소식을 듣고 조바심이 극에 달해 결국 캄피시에게 결별을 통보했다는 것이다. 이에 사람들은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여배우들이 유독 사랑에는 실패한다는 ‘아카데미의 저주’를 떠올리면서 안타까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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