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위생관리 도우미
핸드 드라이어
수건은 젖은 채로 놔두면 세균이 번식하기 쉽다. 특히 가족 중에 눈병이나 피부병에 걸린 사람이 있다면 손만 씻어도 수건을 따로 써야한다. 가정용 핸드 드라이어가 있으면 수건을 쓰지 않고도 젖은 손을 말릴 수 있다. 시중 핸드 드라이어처럼 자동 온풍 기능이 있는 건 아니지만 초속 40m의 강력한 바람이 나와 손이 금방 마른다. 전원을 꽂은 후 세면대 옆에 세워두고 발로 눌러주면 바람이 나온다. 바람이 나올 때 소음은 60㏈밖에 안 된다. 가격은 15000엔(약 21만 6000원). ★관련사이트: www.twinbird.jp/product/at5155/
분실 염려 붙들어 맸다
아이패드용 밴드식 터치펜
아이패드 등 태블릿 PC의 터치펜을 가지고 다니면 잃어버리기 십상. ‘밴드식 터치펜’은 고무밴드처럼 생겼다. 아이패드에 걸어두었다가 필요할 때만 빼서 쓰기 때문에 분실할 염려가 없다. 펜 위쪽은 두 줄로 갈라져 있는 신축성 실리콘이라 사이즈에 상관없이 걸 수 있다. 화면을 터치하는 펜 끝 부분은 전기전도성 실리콘으로 되어 있다. 중량 19g로 매우 가볍다. 길이 170㎜로 가격은 499엔(약 7200원). ★관련사이트: www.donya.jp/item/23302.html
‘한 방울 한 방울’ 시간을 재요
거품 시계
모래시계처럼 생긴 거품시계가 나왔다. 안에 모래 대신 거품을 넣은 것. 햇살에 비추면 마치 다이아몬드처럼 환히 빛난다. 모래시계와 반대로 거품이 아래에서 위로 모두 올라올 때까지 시간을 재면 된다. 입으로 불어서 만든 수공예 유리병에 비눗물을 넣은 것인데 비눗방울이 표면장력으로 인해 아래에서 위로 둥글게 뜨는 것이다. 비눗방울이 전부 뜨는 데 걸리는 시간은 5분이다. 일본의 신예 디자이너 데라야마 노리히코의 작품. 둘레 60, 높이 150㎜, 가격은 5250엔(약 7만 5000원). ★관련사이트: store.novelax.jp/?pid=33637494
멋과 실용성 모두 담았네
태양열 핸드백
여성이 한눈에 반할 멋진 디자인의 태양열 핸드백이 나왔다. 덴마트 디자인 업체 디푸스가 만든 이 핸드백은 100개의 미니어처 태양열 판을 연결해 가방 패턴으로 활용했다. 반나절 정도만 갖고 다니면 2W 정도 전력을 모아 휴대폰이나 노트북을 풀로 충전할 수 있다. 가방 안쪽에는 광섬유를 넣어 컴컴한 밤에도 쉽게 가방 속 물건을 찾을 수 있다. 유럽 패션업계에서 작은 태양열 판이 이어진 모양이 매우 아름답다는 호평을 받았다. 한동안 덴마크의 메리 왕세자비가 홍보를 겸해 갖고 다녔다. 상용화되지 않아 가격은 미정. ★관련사이트: www.diffus.dk/
멍멍이 다이어트에 딱!
강아지 만보기
강아지가 사랑스럽다고 계속 먹을 것만 주면 금방 비만이 된다. 애견을 위한 만보기를 쓰면 강아지가 얼마나 걷고 움직이는지 운동량을 알 수 있어 강아지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만보기를 목줄에 달면 내장된 센서가 운동량을 감지, 액정에 활동시간과 열량을 나타낸다. 1주일간의 데이터는 자동 저장되므로 활동량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사람들이 사용하는 만보기로 사용하려면 모드만 바꾸면 된다. 중량 58.5g, 가격은 2670엔(약 3만 8000원). ★관련사이트: item.rakuten.co.jp/e-kurashi/q8k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