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일 정상과 회동했으나 시진핑과는 짧은 대화만
윤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는 18일 저녁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1호기 편으로 성남공항에 도착했다.
공항에서는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김대기 대통령실 비서실장, 이진복 정무수석, 고기동 행정안전부 차관 등이 윤 대통령을 맞이했다.
윤 대통령의 이번 일정은 2박 4일로 치러졌다. APEC 정상회의 공식 일정 외에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3자 회동을 했다.
기시다 총리와는 별도의 양자회담, 스탠퍼드대 좌담회 등을 개최하기도 했다.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혁신에는 국경이 없다. 국적이 어디에 있든 또 스타트업이 어느 위치에 있든 혁신을 꿈꾸는 인재들의 창업과 성장을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바이든 대통령과는 1년 만에 정상회담을 진행했다. 다만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는 공식 석상에서 마주쳐 몇 분 정도 대화를 나누는 정도에 그쳤다.
윤석열 대통령은 20일 영국 런던 국빈 방문을 위해 다시 출국한다. 23일에는 프랑스 파리에서 ‘2030세계박람회 부산’ 유치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박찬웅 기자 rooney@ilyo.co.kr